울진군, 한국축구 고등연맹과 올해 추계대회부터
54개팀 선수 등 약 3천여명 12일간 울진 체류

군 단위 최초 성공적으로 개최한 도민체전의 탄력을 받아 지난 6월17일 울진군은 제47회 추계 고등부 전국 축구연맹전을 유치했다. 한국축구고등연맹과 2014년까지 춘계, 추계 7회 울진개최를 계약했다.

첫 번째 대회는 오는 8월12일부터~23일까지 12일간 치러진다. 전국 고등부 강호 54개 팀이 참가하여 선수만 약 2천여명에 임원, 학부모 등을 합치면 약 3천여명이 울진을 찾는다.

예선 7일간은 리그방식으로 치러 전체 팀이 참가함으로서, 울진체류 선수 임원 연인원 수가 그만큼 늘어난다. 울진군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단기간 이들이 울진에 뿌리고 갈 비용을 약 15억원으로 추산하여 울진경기 활성화에 톡톡히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여러 대회를 합친 종합대회이다. 아시아 고등부 한국대표 선발전이기도 하고, 향후 울진 춘`추계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제1회 울진금강송배 U-17추계 고등부 축구연맹전” 창설 대회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번 54개 참가팀 중에서 약 30개 팀의 저학년 선수대회도 별도로 개최하여 참가 선수단의 울진체류기간을 늘린다.


                                                 /울진신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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