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축구 발전과 동호인 화합에 큰 기대

울진군축구협회와 울진군축구연합회가 조건없는 통합에 합의했다. 울진군축구협회 김광석회장과 울진군축구연합회 윤정식회장은 9월 26일 회합을 갖고 지역 축구 발전과 축구동호인들의 화합을 위해 조건없이 통합하기로 하고 합의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두 회장은 이 날 작성한 합의서를 통해 두 단체는 이 날을 기해 울진군축구협회(가칭)로 통합하고, 올해 말까지 윤정식, 김광석 두 회장이 통합회장으로 임기를 함께하며 향후 조직의 체계를 정비하기로 했다. 기존 두 단체 장선용․임영집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양 조직도 당분간 유지하는 가운데 통합 조직의 기틀을 만들어가겠다는 복안이다.

그간 축구 대표 단체가 이원화된데 따라 두 단체간 업무의 중복과 혼선의 우려가 있어 뜻 있는 많은 축구인들이 지속적으로 두 단체의 통합을 주장해왔었다. 축구계 안팎에서는 이번 단일화 합의로 울진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마케팅에 탄력이 더 해 질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축구 관련 인프라 확충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울진군축구협회 전무이사 주광돈 017-5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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