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울진 국비 5,000억원대 계상

 

경북원자력방재타운 등 신규 사업 ‘대거 반영’ 온정~원남간 국지도•연안정비•재해위험지역 등 16개 사업 신규 착수 속도 내는 동해안 철도건설, 공사비 3,629억원 반영

 

ㅇ 지난 3일 국회에 제출된 2021년도 정부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울진군 관련 국비예산은 총액으로 배분되거나 추가 공모로 선정될 사업을 포함하면 5,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울진군이 요청한 국비사업 대부분이 반영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ㅇ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영주영양봉화울진)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울진군이 요청한 사업들을 확실히 챙기고자 했으며, 특히 신규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ㅇ 먼저, 오랜 염원 끝에 진행되고 있는 동해안 철도건설 사업 공사비는 3,629억원이 정부안에 담겼다. 박형수 의원은 “현재 단선으로 되고 있는 사업은 그대로 속도감 있게 진행하면서 ‘울진~동해 구간’이 복선전철로 건설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ㅇ 또한 “내륙을 끌어안고 서해와 맞닿을 수 있는 ‘울진~봉화~영주~청주~천안~서산’을 연결하는 ‘동서횡단철도건설’ 정책토론회를 정기국회 마무리 전에 추진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ㅇ 이번에 정부안에 담긴 울진군의 신규 사업 예산은 전체 16개 사업, 81억 이상의 규모다. 이들 사업의 총사업비는 3,100억원 수준으로 이중에 국비가 2,040억원 규모다.

 

ㅇ 대표적인 신규 사업으로는 △온정~원남간 국지도(69호선) 38억원(총사업비 1,219억/ 국비 850억) △경북원자력방재타운 4억원(총사업비 320억/ 국비 120억/ 민자 100억) △후포 금음지구와 죽변 봉평2지구 연안정비사업 18억원(총사업비 730억/ 전액 국비)

 

△울진 성류굴 주변정비와 불영사 진입로, 행곡교회 문화재보수정비 20억원 이상 △울진읍 후포면 노수상수관로정비 10억원(총사업비 211억/ 국비 106억) △기성면 황보지구와 평해읍 너릿골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2억원(총사업비 94억/ 국비 47억) △울진실내체육관 건립 3억원(총사업비 200억/ 국비 60억) 등이다.

 

ㅇ 연안정비사업은 앞서 밝힌 후포 금음•죽변 봉평2지구 신규 2곳 외에 ‘매화면 오산항과 후포면 후포항1단계’ 계속사업비 36억원이 반영되었다. ‘울진 해양치유센터조성사업’(총사업비 340억/ 국비 170억) 계속 공사비도 20억원이 담겼다.

 

ㅇ 울진군 생활환경과 관련, 신규 사업인 ‘울진읍과 후포면 하수관로정비사업’ 외에 ‘울진읍과 후포면, 북면 하수관로정비사업 2단계’ 계속 공사비가 24억원이 담겼으며, ‘기성면 망양•사동•진복과 북면의 마을하수도설치사업’ 예산 17억원, ‘후포면의 공공하수처리시설’ 9억원이 포함되었다. 해양쓰레기정화사업도 일부 예산이 반영되었다.

 

ㅇ 울진군민들의 안전과 관련해서는 신규로 착수하게 된 ‘기성 황보•평해 너릿지구’ 외에 ‘울진읍 호월•평해읍 월송•근남면 행곡지구’ 계속 공사비 48억원이 반영되었으며, 울진 남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영양~평해간 국도(88호선) 개량사업’ 공사비 73억원도 담겨 있다.

 

ㅇ 제21대 총선이 끝나고 당선자 신분으로 지난 5/14일 울진군과 국비 예산정책간담회 열고 국비사업을 직접 챙겨온 박형수 의원은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한 ‘국립해양과학관재해방지시설 설치’ 예산과 좀 부족하게 담긴 ‘죽변 외국인어선원 복지회관 신축’ 예산 등은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반영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ㅇ 박형수 의원은 “‘원자력 수소생산•수출 실증단지 조성사업’과 ‘고속비행 수중로봇 개발’ 등 연구개발과 산업분야 관련 사업과 ‘영덕~삼척간 고속도로(남북7축)’ 등의 사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 울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