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제3보> 철저히 혼밥, 화상 폰 생활

 

 

울진군의회 장시원 의장은 울진 첫 확진자는 울진읍 시장에 있는 전 식재료 가게 딸이라고 밝혔다.

장 의장에 따르면, 확진자는 프랑스에서 귀국하여, 손님이 거의 없어 듬성듬성 간격을 두고 앉은 버스를 타고 , 3월21일 0시20분 울진터미널에 도착, 택시를 타고 2층 집으로 돌아 왔다.

오자마자 부모님 얼굴도 안보고, 바로 2층 올라가서 1층에 거주하는 부모와 영상 통화로 인사를 할 정도로 철두철미하게 자체적으로 격리 생활을 하였다.

부모는 요리학도인 딸이 귀국한다는 연락을 받고, 미리 화장실과 주방이 있는 2층에 전자렌지, 1회용 가스렌지, 라면, 쌀, 반찬, 국, 부식 등을 미리 준비해, 독립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해 놓았다.

그녀는 귀국한 날부터 29일 오늘까지 외출 한 번 하지 않았고, 군 보건소의 연락을 받고, 군의료원으로 갈 때도 마스크를 쓰고, 아무도 만나지 않았으며, 혼자 걸어서 다녀왔다고 한다.

그런데도 시중의 소문은 ‘A씨가 거리를 활보했다느니, 어느 주점에서 보았다느니’ 하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코로나 특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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