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에 방어 양식+가공 300억원 투입!
경북도, 2028년까지 단지 조성 기후변화, 동해안 오징어량 감소 참다랑어, 방어, 고등어 등 증가
경상북도는 통계청에서 2025년 수산통계가 발표됨에 따라, 지난 10년간 기후변화로 어획량이 증가했거나, 수산식품으로서 시장가치가 높은 새로운 기회어종들을 발굴하고,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어업대전환 실행계획’ 에 반영하여 본격 육성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기후변화에 따라 증가하는 참다랑어, 방어, 고등어 등을 경북 수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기회어종으로 판단하고, 원료수급부터 고부가 상품의 기획과 제조 그리고 신선물류 체계구축까지 생산-가공-유통분야 전반의 밸류체인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참다랑어의 경우 최근 어획량이 폭등함에 따라, 우선 쿼터제도의 유연한 운영과 어업인들의 전처리 방법의 교육을 통해 상품성을 극대화하고, 국내 대형 유통업체들과 협의하여 가공 및 유통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방어는 해상가두리 양식과 육상 가공처리 공정을 연동하기 위해, 울진에 300억원을 투입하여 28년까지 방어 양식+가공 단지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의 대표 수산 가공품인 안동 간고등어는 100% 국내산 고등어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는데, 최근 경북 동해안에 고등어 어획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안동 간고등어 업체들과 어업인들이 직거래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10년간 어선어업은 연간평균 96천 톤, 4,673억 원의 어업생산을 기록했으며, 오징어는 급감했지만 방어, 삼치, 고등어 등의 난류성 어종이 증가하여 경북 전체 어획량은 10만 톤 수준에서 변동폭이 심하지 않았다.
그리고 양식어업은 연간평균 6천 톤, 496억 원의 어업생산을 기록했으며 고수온이 심화됐던 2023년부터는 지속 감소추세를 보였다.
수산가공 분야는 지난 10년간 연간평균 5,068억 원의 가공매출을 기록했으며, 주요품목은 과메기, 오징어, 붉은대게, 젓갈, 간고등어 등이었다.
과메기 생산은 감소했으나(5,770톤→2,128톤), 판매단가 상승으로 판매금액은 소폭 증가했고(750억 원→768억 원). 특히 액젓, 대게간장, 동전육수 등 소스류의 매출이 2배 증가했으며, 붉은대게의 경우 일본수출이 저조해지면서 매출이 크게 감소 했다.(896억 원→340억 원)
/조병식 포항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