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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2004-11-11
-한전, 울진 원자력발전소~신태백발전소 송전탑 건설 추진
【太白】울진원자력발전소~신태백 변전소간 송전선로 조기 건설을 서두르는 한전이 송전탑 부지 수용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고 있으나 태백시가 피해 예방대책 우선 수립을 요구하며 토지수용 공고를 거부, 갈등을 빚고있다.
한전은 지난 2월 산업자원부로 부터 태백시 구간 2.7㎞와 삼척시 구간 32.3㎞ 울진군 구간 10.6㎞ 등 이 구간 송전선로 45.7㎞ 건설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승인받아 오는 2006년까지 573억여원을 들여 추진키로 했다.
이에따라 한전은 송전탑이 세워질 부지 중 협의 보상이 안된 창죽동과 원동 일대 사업예정 부지 4필지 888평을 수용키로하고 지난 10월부터 시에 이같은 토지수용 계획을 공고했다.
그러나 시는 울진원자력발전소~신태백 변전소간 송전선로가 건설되면 태백 관광레저 단지와 태백 민속 건강랜드 자연생태계 공원 개발 사업에 지장을 줄 것이라며 한전에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먼저 요청해놓고 있다.
이에대해 한전 관계자는 “송전선로 건설 사업은 공정상 토지 수용이 불가피한만큼 태백시가 계속 토지수용 공고를 외면하면 행정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송전선로 건설 사업이 국책사업이긴 하지만 이로 인해 지역내 각종 개발 사업이 치명상을 입게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충분한 피해 예방 대책이 마련된 뒤 건설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張星日기자·sijang@kwnews.co.kr>
작성일:2005-08-01 1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