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0일부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부안 원전수거물관리시설 유치에 대한 일은 일단락되었다. 이로써 18년간 표류하던 국책사업이 또 다시 후보지를 정하지 못한 채 표류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정부가 올해 초 새로운 공고안을 내걸고 여러 지자체들의 참여를 독려했지만 9월 15일 예비신청에 단 한곳의 지자체도 신청을 하지 않음으로서 정부의 입장이 난처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정말 사람들이 말하듯이 원전수거물이란 것이 위험한 것일까? 라는 것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봐야할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NO’이다. 일부 환경단체나 시민단체들이 주장하듯이 ‘인류의 재앙’이 아니라는 것이다. 처음에 그들로부터 그런 말을 듣고 반대를 하다가 원전시설을 방문해서 그 안전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나서는 안전성에 대해서 의심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알 수있다. 그렇기에 부안에서는 반대단체에서 주민들의 원전시설 견학을 결사적으로 막았던 것이다. 사람들이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나면 자신들의 거짓말이 들통 난다는 것을 그들도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원전수거물은 전문가들에 의해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고 전문가들이 저장소에서 생활할 정도이다. 원전수거물은 일부 사람들이 주장하듯이 그렇게 위험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정부에서는 유치지역에 엄청난 지역지원을 약속했다. 일부 지자체장들이 ‘정부를 어떻게 믿고 추진하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이는 ‘자기 얼굴에 침뱉기’일 것이다. 지자체장 자신도 정부의 녹을 받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들이 앞장서서 정부를 믿지 못하겠다고 말하면 주민들은 지자체장의 말을 믿어주겠는가? 지자체장 스스로가 정부의 약속을 믿고,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서 일을 해결해 나가야한다고 본다. 지자체장 본인들이 정부를 믿지 못하고 반대세력이 두려워서 정부에 협조를 하지 않는데 정부가 어떻게 지자체장의 협조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겠는가? 작년에 부안은 6․25때와 거의 비슷한 상황이었다고 들었다. 노란 옷만 입고 있으면 찬성의 기미가 있거나 반대의사를 밝히지 않는 사람들을 협박해도 누가 뭐라 말도 하지 못하고 반대측 사람들의 말이 곧 법이었다고 한다. 원전수거물이 지역 주민을 대립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온갖 수단방법을 동원하고 격렬한 방법으로 주민들을 선동하는 사람들이 지역을 갈등과 대립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본다. 작성일:2005-08-01 1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