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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울진사랑 작성일 2005-07-22 조회수 7
울진=뉴시스】 "더위는 고사하고 전시관에 냉난방 시설이 모자라 관람하는데 짜증이 나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2005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가 더위에 지친 관람객들을 더욱 짜증나게 하고 있다.
게다가 행사장내 식당은 음식값을 시중보다도 더 비싼 가격을 받고 있어 엑스포 개최에따른 당초 취지와는 달리 관람객들의 주머니를 짜내는 엑스포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엑스포 행사장내에는 주제전시관을 비롯해 각종 전시관들이 10개 마련돼 있다.
특히 전국지자체들의 홍보전시관이 몰려있는 '기관단체관'에는 홍보직원들과 함께 관람객들은 무더위를 피해 들어왔다 오히려 바깥보다 더 높은 온도에 서둘러 바깥으로 나가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곤충관,맞춤식물,버섯,허브,식충식물등을 전시하고 있는 '특화작목반'전시관은 아예 발을 들여놓기 무섭게 뜨거운 공기로 숨을 쉴수 조차없는 실내온도를 감수하며 관람해야 한다.
여기에 한술 더 떠 행사장내 먹거리 체험장을 들어서면 관람객들은 비싼 음식값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메뉴판에는 해물 칼국수가 5000원이라고 적혀있지만 아예 만들지 조차 않는다. 해물짜장면은 새우 반마리에 쭈구미 반쪽을 얹어 시중보다 비싼 4000원을 받고 있다.
또 간식거리인 파전과 감자전도 8000원을 받는다. 친환경이라는 이름아래 비빔밥도 6000원이다.
이는 시중에서 5000원이면 먹을 수 있는데 음식 수준도 형편없다.
대구에서 가족들과 함께 울진엑스포장을 찾은 장모씨(37.여.대구시 수성구 범어동)는 "전시장 시설은 비교적 잘돼 있는 편이지만 관람객들을 위한 편의 시설은 형편없고 음식값도 너무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주섭기자 zoo4287@newsis.com
작성일:2005-08-01 1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