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막이 오른 ‘2005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가 개막 이후 3일 동안 하루 3만명 이상 관람객이 찾는 등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개장 첫날에 3만7000여명의 입장객을 기록한 데 이어 이틀째인 23일에도 3만3000명을 넘어서는 등 개막 이후 3일 동안의 관람객 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
한국 농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게 될 이번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는 다음달 15일까지 ‘친환경농업! 인간을 지키는 생명산업’이란 주제로 경북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 왕피천 하류에 20만6000평 규모로 조성된 엑스포공원 일대에서 펼쳐지게 된다.
독일, 미국,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해외 28개국, 국내 36개 업체과 56개 기관·단체가 참가해 농문화, 전시, 공연, 체험, 친환경상품 개발, 학술토론 등 6개 분야에 걸쳐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선진국의 유기농법 사례와 각종 국내외 친환경·유기농업 정보를 집약해 농업인에게는 고품질 농산물을 통한 소득 증대 방안을, 일반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산물과 제품의 선택 기준을 제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행사장에서는 매일 친환경 마당극, 타악 퍼포먼스, 해외민속 공연, 친환경농산물 레크리에이션, 중요 무형문화재 공연 등 각종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엑스포는 개막식을 전후로 베른바르트 가이어(Bernward Geier·독일)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 회장과 아나르바예프 압드말리크 키르키스탄 농림부 장관, 미국 핀란드 스리랑카 네덜란드 등 각국 주한대사, 우호 교류 도시 등 해외 축하사절과 국내 농업 관련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이와 함께 이번 엑스포 기간에 입장권을 구입한 관광객들에게는 울진 성류굴 무료입장을 비롯해 덕구온천과 백암온천 입욕료 50% 할인, 불영사 향암미술관 입장료 50% 할인 등 각종 혜택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