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충남 보령지역의 시민단체들로 이뤄진 `군산핵폐기장유치반대 보령시민대책위원회'는 8일 오전 대천1동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산시와 시의회는 핵폐기장 유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군산시가 방폐장을 추진하는 비응도는 서천군과 불과 7km 밖에 안 떨어져있기 때문에 서천과 이웃한 보령까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후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반환경적 사업은 중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방폐장이 들어서면 해양관광사업과 수산업으로 먹고사는 보령시민들의 피해는 무엇으로 보상할 것이냐"며 "세계 각국은 이미 핵폐기물의 위험성을 인정해 핵발전소 건설중단, 대체에너지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천지역 14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군산시 방폐장 반대 범서천군민연대는 오는 12일 오후 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전문가를 초빙해 `핵폐기장 바로알자', `핵시설물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