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2005-08-10 21:18]
국내 19번째와 20번째 원전인 울진원전 5·6호기가 준공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1일 오전 경북 울진군 북면 부구리 현지에서 이희범 산업자원부장관, 이의근 경북지사, 김용수 울진군수와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원전 5·6호기 준공식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표준형원전(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으로 건설된 울진원전 5·6호기는 1999년 1월 기초 굴착공사를 시작으로 6년여 동안 공사비 4조4700억원, 연인원 800만명이 투입됐다.
울진원전 5·6호기의 연간 전력 생산량은 152억kWh로 이를 석유 사용량으로 따져볼 때 8000억원의 외화절감 효과가 있고, 석탄 사용시보다 1280만t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있어 향후 기후변화협약에 의한 국제적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원전의 핵심 설비인 증기 발생기의 재질변경(Inconel-600에서 Inconel-690) 등을 통해 안전성을 강화했고 최신 기술의 적용과 선행 호기의 운전경험을 반영해 운전 및 유지보수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고 원전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