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2005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를 마친후 직원화합 등반대회를 가지면서 행사장 주변 피서객들을 내쫓아 빈축을 사고 있다.
군은 19일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성공기념 직원 등반대회를 구수곡자연휴양림에서 가졌다.
이날 대회에는 전 직원인 600여명의 공무원이 참가했다.
그런데 군은 직원 단합대회를 이유로 휴양림에 있던 피서객들을 내쫓았다.
대구에서 피서를 온 류모씨(47)는 “구수곡이 좋아 다시 왔는데 느닷없이 나가라고 해 이유를 물었더니 직원들 단합대회 때문이라고 했다”며 황당해 했다.
죽변면 김모씨(51)는 “오랫만에 피서를 온 친척들과 구수곡을 찾았는데 갑자기 직원들 단합대회 때문에 나가라고 해 타지에 있는 친척들한테 고개를 들수가 없을 지경”이라며 “엑스포가 그들 말대로 아무리 성공했다 한들 주민들을 무시하는 이런 공무원들의 행태가 존재하는한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엑스포 부근 상인들은 피서철 한철 장사도 제대로 못했는데 그들만이 성공했다고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말이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