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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게시판

제목

노무현 대통령 대국민 사과문..

작성자
등록일
2009-02-10 00:39:58
조회수
1100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시위 도중에 사망한 전용철, 홍득표 두분의 사인이
경찰의 과잉 행위에 의한 결과라는 인권위원회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경찰은 이 조사 결과를 수용한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국민여러분께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그리고 돌아가신 두분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사죄 말씀을 드리고 아울러 위로 말씀 드립니다.

인권위원회의 권고에 따라서
정부는 책임자를 가려내서 응분의 책임을 지우고
피해자들에 대해서는 적절한 절차를 거쳐서
국가가 배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번 더 다짐하고
또 교육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이 사과에 대해서는 시위대가 일상적으로 늘어나는 폭력 앞에서
위험을 감수하면서 힘들게 직무를 수행하는
경찰의 사기와 안전을 걱정하는 분들의 불만과 우려가 있을수 있을것입니다.

특히 자식을 전경으로 보내놓고 있는 부모님들중에 그런 분이 많을것입니다.

또 공권력도 사람이 행사하는 일이라
자칫 감정이나 혼란에 빠지면 이성을 잃을수도 있는것인데,
폭력 시위를 주도하는 사람들이 이와같은 원인된 상황을
스스로 조성한 것임에도 경찰에만 책임을 뭍는다는 것은
불공평하다는 비판이 있을수도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공권력은 특수한 권력입니다.
정도를 넘어서 행사되거나 남용될 경우에는 국민들에게 미칠 피해가
매우 치명적이고 심각하기 때문에 공권력의 행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냉정하고 침착하게 행사되도록 통제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러므로 공권력의 책임은 일반 국민들의 책임과는
달리 특별히 무겁게 다뤄야 합니다.

이점을 국민여러분과 함께 공직사회 모두에게
다시한번 명백히 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말씀드리고싶은점은
쇠파이프를 마구 휘두르는 폭력시위가 없었다면
이러한 불행한 결과는 없을것이라는 점입니다.
이점에 관해서는 정부와 시민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대책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정부도 이전과는 다른 대책을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여러분 다시 한번 송구스럽다는 말씀과 함께
다시는 이런일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는 다짐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일:2009-02-10 00: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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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수 2009-02-10 12:03:58
그는 국민과 소통했기에 세상은 시끄러웠고 사람들은 그 시끄러움을 경박스럽다 표현했다. 이젠 우리가 원했던 무거운 대통령 명박이가 세상을 조용히 잠재우려 공권력을 남용하고 살자고 울부짖는 국민의 입을 틀어막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말한다 니들이 원했던게 이런거 아니었냐고..우리가 원했었다..조용한 세상..말없는 세상..하지만 현대 빠르게 돌아가는 민주사회에서의 조용함이란 바로 독재와 탄압이란 사실을 잊고 있었던 것이다. 한숟가락 밥을 더 먹고자 친구를 배신하고 부모를 배신해도 되는 세상에 살것인가? 배고프고 힘들어도 빵한조각 나눠먹을 수 있는 마음속의 작은 여유와 정의를 가진 세상에서 살고 싶은가? 내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국민은 아직은 후자다. 노무현이 자신을 희생해서 남긴 업적이라면 국민에게 무엇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해야할 일인지 그 힌트를 던져주고 떠난것 그것만큼은 높이 평가해야 한다.
격이다르다 2009-02-10 10:02:54
나는 노무현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작금의 사태와 비교해 보면 명박이와는 격이 다르다
어찌 이렇게도 비견될까...
경박스럽다든 노무현이 이렇게 크게 보일줄이야...
이게 다 명박이 덕이지 뭐 명박이 덕에 노무현이 큰 사람으로 보여
독도문제도 용산문제도 뭐든 비교가 되니
노무현이 그리 못했거나 잘못된 지도자가 아니라는 확신이 드는군
구관이 명관이라더니 그 말이 딱이네
아...지겹고 분통하고 불안한 남은 4년이 언제나 지나갈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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