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울진게시판

제목

고향 특산물 많이 구매하시더...

작성자
미역,오징어
등록일
2009-07-15 17:03:37
조회수
766

 

동해안 미역, 오징어 건조의 큰 손, 삼양수산
손이 많이 가는 일 “인력 부족에 늘 애가 탄다”
 
http://www.uljin21.com/image2006/default/newsdaybox_top.gif" width="11" alt="" /> 2009년 07월 14일 (화) 16:43:20 김남일 기자http://www.uljin21.com/news/mailto.html?mail=kni7878@hanmail.net">http://www.uljin21.com/image2006/default/btn_sendmail.gif" border="0" alt="" />kni7878@hanmail.net http://www.uljin21.com/image2006/default/newsdaybox_dn.gif" width="11" alt="" />
 

동해안 최대 규모의 미역과 울진군 최대 규모인 연 2만축의 건조 오징어를 생산해 전국 각지에 청정 울진의 해산물을 알리고 있는 지역 업체가 있어 화제다.

울진읍 온양리 소재 삼양수산 임성주 대표가 그 주인공으로 임씨는 매년 3월초에서 6월까지 미역 건조를 통해 7~8천만원, 9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오징어 2만축을 건조해 2억5천만원의 소득을 각각 올리고 있다.

20년 전 전복과 해삼을 유통하기 시작하면서 해산물 사업에 눈을 뜨기 시작한 임씨는 미역과 오징어 건조를 주업으로 돌아선지 16년만에 '울진군 최대 마른 오징어 생산자' '동해안 최대 미역 생산자'라는 칭호를 가지게 되었다.

미역과 오징어가 한물을 이룰 때는 인근에서 인력을 구해 작게는 12명, 많게는 15명까지 달려들어 밤 낮 없이 작업을 하기가 일쑤라서 삼양수산의 성장은 인근 주민들에게도 짭잘한 수입으로 환원되고 있다.

"미역과 오징어 건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아내(이형매)의 권유 때문이었습니다. 지천으로 널려있는 미역과 오징어를 전문성 있게 건조하고, 확실하게 판로만 개척한다면 사업성이 있다는 판단이었지요. 결국 아내 덕에 삼양수산의 오늘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삼양수산의 미역과 오징어는 속초와 주문진 등 동해안 일대는 물론이고, 충청도 지역까지 납품되고 있어 울진의 명품 해산물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임씨에게도 고민은 있다. 바로 지속적인 인력 고용에 대한 문제이다.

"나이 드신 어른들께서 언제까지 어려운 일을 해 내실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대부분 혼자 사시는데 무료함도 덜고 주머니에 푸짐하지는 않지만 용돈도 챙기시는 어른들을 볼 때 더 열심히 하고 싶지만, 요즘 행정기관에서 일자리 창출사업을 하는 터라 젊은 인력이 편한 곳으로만 쏠리다보니 인력이 달리는 때가 많아 늘 걱정입니다."

  http://www.uljin21.com/news/photo/200907/7035_3935_2744.jpg" border="1" />  

값 싸고 품질 좋은 해산물이 있어도 판로를 뚫지 못해 어려웠던 시절을 극복 하고나니 이젠 도리어 인력을 구하지 못할까봐 고민을 하고 있으니 세월이 변해도 많이 변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저나 아내는 물론이고 힘겹게 거들어 주시는 아버님도 이웃 어머님들이 건강하시기에 인력이 다 사라질 때까지는 열심히 해 보려고요. 늘 인건비가 걱정이지만 인력을 구하지 못하는 때는 더 걱정이니 힘이 드네요."

국내 많은 기업들이 노동력 구하기가 쉽고, 인건비가 싼 중국이나 동남아 지역으로 공장을 옮긴다고 하지만 지역에서 생산되는 해산물의 건조작업은 시간이 생명이니 그렇게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울진군에서 포장지 지원과 대도시에 판로를 뚫어주는 것에 힘은 실어주고 있지만, 정부 주도의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인해 일손 구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군이 일손이 달리는 지역 업체에 대해 기존 임금에 더해 추가금을 더해주는 방법으로 인력을 몰아주면 어떨까하는 고민을 해 보았다. 삼양수산의 고민이 지역 소규모업체 모두의 고민이기 때문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민과 함께 사업을 일구고 있는 삼양수산 임사장은 요즘 비축해 놓은 오징어와 미역을 전국 각지로 유통하느라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여름이 지나고 찬바람이 느껴지는 9월 말이면 오징어는 다시 죽변항 앞바다로 몰려들 것이다. 올해도 변함없이 바쁜 삼양수산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작성일:2009-07-15 17:03:3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게시물 댓글

비회원 로그인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법률에 의해 제해될 수 있습니다. 공공기기에서는 사용 후 로그아웃 해주세요.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최신순 추천순  욕설, 타인비방 등의 게시물은 예고 없이 삭제 될 수 있습니다.

하단영역

하단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