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상업인단체
모 농업인단체 회장이 청내 공무원들 구타
40대 중반의 울진군 모 농업인단체 대표가 군청에 들어가 욕설과 함께 군정을 비난하고 김용수 군수를 비하하는 발언을 하며 공무중이던 군청 공무원들의 따귀를 때리고 주먹으로 구타하는 울진군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군청 관계자에 따르면 어제(9월8일) 저녁 7시30분 경 모 농업인단체 대표는 자기 단체의 행사에 울진군이 적극 협조하지 않는다는 불만을 품고 2차례나 군청 현관과 총무과에 들어와 집기 등을 내리치며 이같은 일을 벌렸다는 것이다.
이에 신고를 받은 경찰에서는 순찰차 3대를 출동시켜 체포하려 하였으나, 얻어 맞은 공무원들이 일체 함구, 입건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에 대해 일부 공무원들은 군청의 권위가 땅바닥에 떨어졌다며, 직원들의 사기 저하를 우려했다.
이에 대해 울진군공무원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사태가 사실이라면 공무원들의 인권보호 차원에서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부 주민들은 군 공무원들이 얼마나 부성실 했으면 공무중인 청내에서 폭언과 함께 구타를 당하고도 얻어맞은 사실이 없다고 쉬쉬하겠느냐며 울진군의 현실을 개탄했다.
편집부
(2004-09-09 오후 12:27:07 입력 / 2004-09-09 오후 1:08:38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