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울진게시판

제목

그녀석, 제대로 배웠구나.

작성자
비나리
등록일
2005-08-01 13:00:00
조회수
2343
그 녀석 제대로 배웠구나.

니네 부모가 자랑스럽고, 니네 선생님이 자랑스럽구나.

그래, 그렇게 원자력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습득한 니네들은 이 다음에 크면 원자력과 같은 반생명적인 에너지 말고 좀 더 자연친화적인 대안에너지를 개발하는데 몰두하거라.

지금의 일부 어른들이 주장하듯, 원자력발전소가 없으면 산업도 경제도 일순간에 개판이 되고 만다는 그런 개같은 얘기는 믿지 말거라.

원자력은 티브이나 신문에 실린 광고문구처럼 깨끗한 에너지가 아니란다.

원자력은 아주 더러운 에너지란다.

더러운 에너지에 대가리 들이밀고 목숨을 거는 척 하는 그런 무모한 짓은 하지 말거라.

부디 니네가 커서 정치를 하게 되거든 대안에너지에 대한 투자와 개발에 주력하여 원자력이 없는 세상을 이루거라.

그 녀석, 정말 제대로 배웠구나.

행운을 빈다.



>
> 추석에 아는 이에게서 기가 막히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친구의 이야기다. 한 아이가 “선생님, 원자력발전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빨리 죽는데요. 방사능을 맞아서 다른 사람들보다 더 빨리 죽기 때문에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하고 결혼하거나, 함께 살면 안 된되요.” 했다는 것이다.
>그래도 반에서 공부 꾀나 한다는 중학교 2학년 학생의 말에 친구도, 그 이야기를 전해들은 나도, 머리에 커다란 망치로 얻어맞은 느낌이었다.
> 대체 누구에게서 그런 말을 들었을까? 매일매일 새로운 학문에 눈을 뜨고, 보는 것, 듣는 것 하나하나에 예민한 그들에게 이미 원자력은 사람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것으로 박혀버린 것이다.
> 훗날, 그 학생이 자라서 진실을 알게 됐을 때, 어떤 생각을 하게 될 것인가? 어쩌면 ‘자신에게 그 지식을 전해준 사람에게서 배운 것들을 모두 의심하게 되지는 않을까?’하는 두려움이 든다.
>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은 자식의 객관적인 주장이 아닌, 검증된 지식과 지혜와 진실이지 않을까? 이미 우리 어른들은 그들에게 불신이란 것부터 가르치고 있는 지도 모른다.
> 뒤돌아보자, 내가 그들에게 전하는 말 한마디가 그 아이들을 어떠한 미래로 이끌어 낼지를...
>
작성일:2005-08-01 13:00:0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게시물 댓글

비회원 로그인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법률에 의해 제해될 수 있습니다. 공공기기에서는 사용 후 로그아웃 해주세요.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최신순 추천순  욕설, 타인비방 등의 게시물은 예고 없이 삭제 될 수 있습니다.

하단영역

하단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