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군민
일전에 울진신문 게시판에 데크 공사 관련 글이 여러 건 올라오기에 무슨 일일까 하던 차에...어제 성류굴 가는 길 벚꽃 구경한다고 나가보았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벚꽃은 장관인데 아래쪽엔 철제 단 세우는 공사가 한창이더군요.
데크 공사에 관해선 필요하다 불필요하다 의견이 분분한데, 저는 다른 각도의 생각을 말하려 합니다.
길을 만들어놓으면 사람들이 다니게 마련이니 데크 공사 좋습니다. 산포리 쪽도 몇 년전 데크를 만들었고 어제 보니 사람들이 여럿 와서 벚꽃을 배경 삼아 사진 찍고 있더군요.(알록달록 등 달아놓은 건 보기엔 이쁠지라도 나무들은 밤새도록 불빛에 잠도 못 자고 스트레스일텐데 말 못하는 나무들한테 제발 그런 짓 하지 맙시다. 산포리 쪽과 균형 맞춘다고 성류굴 쪽도 벚나무에 울긋불긋 등 달아놓을 계획이라면 결사반대입니다!!)
근데...
어찌하여 데크 단을 그렇게 높이 하는지요? 여러 고심 끝에 나무와 좀더 가까이 하며 걸을 수 있게 하느라 높였을 수 있습니다. 걷다보면 늘어진 가지와 부딪칠 수 있겠는데 그렇다고 설마 가지를 자르진 않겠지요?
이제 와서 다 뜯어내고 단을 낮출 수도 없을텐데.. 나이 많은 벚나무.. 자연스럽게 축 늘어진 가지 자르지나 않을까 걱정돼서 이쁜 벚꽃이 눈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부탁입니다. 안전을 핑계로 가지 자르지 마세요.
은어다리 가는 말루 쪽 야산에 만들어놓은 데크.. 소나무 싹 잘라내고 공사했어도 뭐라 그럴 사람 없을테고 일하기도 훨씬 수월했을텐데 나무 살리느라 얼마나 고생 많았을까... 갈 때마다 데크 중간중간 서 있는 소나무를 보면, 얼굴 모르는 공사한 분들, 소나무 살리자고 의견 내고 결정한 분들에게 고마운 맘이 듭니다. 데크 중간에 소나무 있다고 불평할 사람은 없을 겁니다. 만약 있다면 그 사람은 피도 눈물도 없는 메마른 사람.
성류굴 가는 길 데크 공사도 말루 데크 공사처럼 했으면 합니다.
*결론*
노파심에 다시 한 번 말합니다.
1.늘어진 벚나무 가지 자르지 마세요. 사람이 고개 숙이거나 피해서 걸으면 됩니다.
2.나무도 생명체입니다. 밤엔 푹 잘 수 있게 등 달지 마세요.
* 말루쪽 데크 사진 첨부합니다.
데크사업 이건 아니잖아요
잘 아시면서 외 이러시는지
선심성 척근 챙기기 보다는
울진군을 먼저 생각 하셔야죠
도체 아는사람 위주로 단복 상패
선물등등 척근만 챙기 시면
울진군민이 잘사는 울진이 아니잖아요 척근만 잘사는 울진 그러지
마세요 사업자 장사하는 사람들의
원성이 들리지 않나요
뜬구름 잡는 말만 하지 마시고
다 잘사는 울진건설에 앞장 써 주세요
군민은 똑똑하고 다알고 두눈크게 뜨고 지켜 보고 있다는걸 명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