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새해 첫날을 의미하는 ‘새 아침’ 이란 말만 들어도 가슴이 뭉클해진다. 아쉽고 못 다 이룬 꿈이 남아있는 묵은 해를 보내고 맞는 은총의 아침, 그것은 가슴 뛰는 첫사랑 만큼이나 우리를 설레게 한다. 해가 솟아오르는 것처럼 희망, 시작, 출발 등의 단어들이 마음속에서 환하게 솟구친다. 솟구치면서 행복, 사랑, 환희로 이어진다. 올해는 활짝 핀 꽃에서 행복하게 사는 비결을 듣고, 흐르는 물에서 맑게 사는 법을 배워야지, 나무에 올라가 물고기를 찾는 헛된 마음을 버리고, 심는 대로 거두고 자라는 나무에게 정직을 배워야지. 좋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