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꽃 언덕 위 흔들리는 노란 갈대 내 영혼의 가냘픈 비명인가 그대 영혼의 몸부림 인가 머뭇거리는 너를 미소 짓는 너를 바라보는 나는 슬프다 애태우지 않았지 그게 사랑일 줄이야 날 향한 사랑이 아니어도 좋아 그냥 피어 한 시절 어울리면 그만이지 산기슭 키 작은 나무로 가끔은 별똥별 떨어질때 기도하는 마음으로 고개 숙이며 그렇게 살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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