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토사가 머물든 대풍헌(待風軒)
조선시대 울릉도를 순찰하던 수토사가 순풍을 기다리며 머물던 기성면 구산동사(洞舍)로써 구산항이 울릉도 수토 출항의 기점임을 알려준다.
이곳에는 울릉도를 지키는 삼척영장과 월송만호 등 수토사 일행의 각종 경비를 조달하는 방책이 적힌 <완문>과 <수토절목> 등이 있으며, 대풍헌에 걸린 현판들은 당시의 상황과 우리나라가 울릉도와 독도를 지속적으로 관리한 역사적 사실을 증명해주는 귀중한 역사자료들이다.
작성일:2016-05-24 16:3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