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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시 수필

제목

친구

작성자
울진민들레
등록일
2016-07-09 00:30:13
조회수
713
친구

말없고 무표정합니다.
눈을 들어 서로 바라봅니다.

외롭고 혼자입니다.
한 발자국 서로가 다가갑니다.

아프고 가난합니다.
손을 내밀어 마주 잡아 봅니다.

그리하여
그대와 내가 도란도란 합니다.




.
작성일:2016-07-09 00: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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