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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시 수필

제목

인내의 꽃

작성자
성류굴
등록일
2017-04-11 11:26:03
조회수
602
인내의 꽃

성류굴

싹수가 노랗다
될성부른 나무 떡잎부터 알아본다 . . .

봄이 오는 길목을
노오란 빛으로 채웁니다

눈과 얼음을 뚫고
개나리, 산수유, 복수초가
얼굴을 내밀고 올라옵니다.

붐을 지나고
뜨거운 햋볕에 시달리고
심한 가뭄을 이겨내고
국화는 늦 가을에 피어나와
아름다운 자태를 만들어 냅니다

너무 조급하지 말고
재축하지 말고
불평하지 말고
참고, 이기고, 인내하면
우리에게도 아름다운 꽃을 피울 날이
올 것입니다.

2017년 4월 10일
작성일:2017-04-11 11: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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