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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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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시 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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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평온한 오후 점심을 먹고
책상에 앉아 일을 하는데
아름다운 무지개가 떴다고
이사님 웃으시며 보라고 하네.
창을 여니 바다는 푸르고
알록달록 어여쁜 무지개가
바다의 나팔꽃 같이
허공에 빵 빠라 빵~ 둥실 떠서
세상 사람들 응원해 주네.
무지개야
내 마음에도
선명하고 단정한
여러 개의 줄을 그어
깔끔하고 곱게
최고의 삶이 되게
정리해 주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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