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독자 시 수필

제목

행복

작성자
울진민들레
등록일
2017-09-06 00:22:15
조회수
443
행복

힘든 하루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메마른 가로수 잎사귀 끝을 붉은 노을이
그 누구도 미워하지 말자며 어루만지는 가을

바람도 호호 불어
존재함을 귀하게
여기는 저녁

대문을 열고 들어서니
당신이
“오늘 고생 많았어요.”
말해 주었을 때


길고 흰 강물은 하늘을 고이고
나의 때늦은 밥상이
기쁨으로 가득 합니다
작성일:2017-09-06 00:22:1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게시물 댓글

비회원 로그인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법률에 의해 제해될 수 있습니다. 공공기기에서는 사용 후 로그아웃 해주세요.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최신순 추천순  욕설, 타인비방 등의 게시물은 예고 없이 삭제 될 수 있습니다.

하단영역

하단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