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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짝퉁기슬자
결함 아주 쉽게 구별하는 법이 있다
철공소에 가서 선반 가공하는 것을 관찰하면
대번에 슬라이딩베이스 모든 면들은
기본적으로 가공면이 되어야 하는 지를 알수가 있다.
우리 동네에 선반이 있는 철공소가 있다면 아이들 데리고 나들이를 가보세요.
동그랗고 매끄러운 금속 막대기로 아령을 만들고 쉽다면 고물상에 가서
철근 좀 굵은 것을 사 가지고 철공소에 가서 깍아 달라고 의뢰 해 봅시다.
철근은 대부분 아시듯이 표면이 울퉁불퉁 합니다.
먼저 필요로 하는 크기에 맞추어서 적당한 길이로 짜릅니다.
그 다음에 철근을 선반에 물려서 울뚤불뚱한 먼을 제거하고
원하는 크기로 일차 표면 가공을 하고 절단을 합니다.
이때 절단할 때는 산소로 하는 것이 아니고 바이트(금속을 깍아내는 궁구)
로 짤라냅니다.
초벌가공은 좀 거칠게 되었는데 이 상태를 황삭가공이라 합니다.
황삭 가공도 기계가공에 속합니다. 철근 그 상태가 비가공상태입니다.
일단 선반이나, 밀링에서 가공을 한다면 무조건 황삭가공은 하게 됩니다.
이제부터 원하는 모양으로 아령을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대부분 사용자는 크기 치수를 주게 됩니다. 이것을 도면에 표기합니다.
손이 직접 닿은 부위나, 미관 상 반들반들한 것을 원하는데
이때 표면 가공에 반들반들 정도가 표면 거칠기 입니다.
아령이 이렇게 완성 되었습니다.
이렇게 기계가공이 쉬운데 보기도 싫게 울퉁불퉁하면
누구라도 불합격 처리 할 겁니다.
정리하자면, 철공소에 선반가공을 의뢰했다면 무조건 전체면을 황삭가공(거칠게 가공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요게 증기발생기 지지대 제작에 그대로 적용되는 방법입니다
다만 철공소에서 사용하는 선반이 아닌 초대형 밀링을 사용하는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눈으로 봐도 멀쩡하기 가공된 면은 본래부터 울퉁블퉁하다고
억지주장하고픈 심정이야 이해가 갑니다만 저렇게 한다는 것이
두산중공업과 한수원 수준을 대번에.알 수가 있습니다.
이제 어머님들은 초등학생 자녀를 데리고 아령 하나 만들어 주세요. 눈으로 직접보면 큰 공부가 될 겁니다. 웬만한 원전기술자보다 많이 아는 셈입니다.
필요하면 저가 같이 가서 추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엄청 머리 굴렸지만
미리 예축한 듯 윗글이 거짓말 같이 쓰여졌다.
그대들은 다 집합시켜도
철공소 운영하는 사장님보다
못하다는 사실이다.
어찌 울진 3,4가 언전 할 것인가?
제대한 손병장님 구하려는 심정은 이해한다.
구하는 것 그대들 입장인지는 모르지만
제발 안전가지고 장난치려 들지마라
콩밥 먹을 지도 모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