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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지혜를 가진 사람은
먼 것과 가까운 것을 같이 볼 줄 안다.
그래서 작은 것도 적다고 하지않고
큰 것도 많게 보진 않는다.
물건의 양이 무궁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시간의 흐름에 대해 알고 있다.
오래 살아도 싫어하지 않고
짧게 살아도 더 바라지 않는다.
시간은 멈추는 것이 아님을
알기 때문이다.
모든 것은 찼다가 기운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므로 얻어도 기뻐하지 않고 잃어도 걱정하지 않는다.
사람들의 분수는 일정하지 않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 장자 -
작성일:2018-12-31 11: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