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군민 여러분!

지난 주 토요일 매화리 남벌카페를 정식 오픈하였습니다.

이현세 만화가의 싸인회는 물론 얼굴스케치(?) 시간도 가졌구요.

와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카페는 열차를 리모델링하여 만들었고 매화 만화거리의 쉼터가 될 것입니다. 운영시간을 공지하오니 방문하셔서 다양한 메뉴 맛보시길 바랍니다.

☕평일 : 12시 정오 ~ 오후 9시

☕휴일 : 오전 11시 ~ 오후 10시

테이크아웃 되고 벽화거리 감상하시며 둘러보십시오.

추천할만한 메뉴가 있다면 주로 제과류를 추천드립니다.

사장님 제빵실력이 뛰어나셔서 과자와 머핀은 물론이고

치즈케익과 티라미수 추천드립니다. (비쌉니다)

하지만 돈 아깝지 않을 만큼 맛나답니다. 혼자서만 먹고 싶은 맛!

도시에서도 전문점을 찾기 어렵습니다.

다 좋은 재료에 숙성을 거쳐서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늦게 열죠.

커피는 물론이고

홍차밀크티/망고우유/ 딸기우유 6천원인데 양은 대략 종이컵 3컵 분량입니다.

숙성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우유 먹으면 탈나시는 분들과 아이들이 선호합니다.

열차카페의 메뉴를 거의 다 먹어본 저로서는 근거리에 이런 카페가 생겨서 너무 좋습니다.

제가 대놓고 홍보 글을 올리는 것은

고객들이 메뉴를 낯설어 하시고

매일 제빵을 하시는 사장님께선 고객선호도를 종잡을 수 없기에

그날 메뉴들을 팔지 못하면 못 먹게 되기 때문입니다.

(근거리에 사는 저로서는 공으로 자주 얻어먹기도 했습니다.)

정말정말정말 돈 주고 도시에 나가서도 찾기 어려운 메뉴들이고

맛은 미안할 정도로 맛있습니다.

제과에 문외한인 저로써도 인터넷을 뒤져서 다른 데 것 먹어보기도 했거든요

서울에 줄서먹는 거보다 훨~씬 고급진 맛입니다.

티라미수는 남다른 기술력이 있어야 만들어내는 것이고 대량으로 못 만듭니다.

오셔서 열차카페 내부도 구경하시고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세요.

코로나 때문에 다들 모임은 자제하시는데 여긴 간단히 먹고 둘러볼 데도 많습니다.

바로 옆에 이현세 만화도서관도 있고 (코로나로 인해 개관 미정)

침선공예 전시관도 있습니다.(기념품을 사시려면 이곳으로!!)

다들 정성과 노력이 없으면 운영조차도 쉽지 않을 그런 곳이기에 자신 있게 알려드립니다.

솔직히 저는 사람 북적이는 것 별로인데 그래도 카페가 들어서니 좀 마을의 활기가 도네요.

다들 오셔서 인증샷 찍어가며 여유의 시간을 만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