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만시지탄
말 그대로 만시지탄이오다.
샌드위치 역할이란게 바로 이러했을까 싶으이.
전임 군수가 벌려 놓은 여러 사업 대잔치중 문정권 탈원전 공약에 맞물려 신한울3,4호기 사전 정부지원금 1500억에 대해 지원금 캔슬에도 불구 기 계획된 각종 사업에 대한 조정작업도 없이 현 군수가 그대로 기존의 계획을 물려 받음에 따라 불가피하게 계획된 1500억원의 사업계획을 취소, 변경해야 함에 그런 세부적인 내용을 알리없는 대다수 주민들의 원성을 있는 그대로 받아야 했던거나,
현 군수와 전임 군수와의 여러 정책이 서로 어긋났던 몇개의 사업들, 그리고 규모 조정에 따른 숱한 주민들과의 불협화음들을 이제 겨우 수습(?) 또는 안정되어가나 싶었고, 그러다 보니 안그래도 역량 부족인 듯 자발성이나 독창적 사업구상은 공염불이 되기 일상이었는데다, 겨우 중앙정부와 광역단체의 몇몇 시책에 편승, 운좋게 숟가락만 얹으면 될 만한 굵직한 프로젝트인 원전추가 건설과 더불어 수소관련 단지 조성이 서서히 제대로 기지개를 펴나 싶었는데 그만 덜커덕 하차하게 됐으니..
과연 전군수의 역할은, 과도기적 시절의 그저 샌드위치적 입장이었거나 누군가에게는 그저 쉬어가는 시간적 촉매제 역할로서만 충분했지 않았나 싶네.
만시지탄..
행여, 네번이나 해가 바뀌면서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볼 여유가 있다면,
그동안 그대 옆에서 싫은소리, 나쁜소리, 걱정하는 소리해가며 그대 지근에서 그런 표현을 서슴치 않았던..
그렇지만 요 근래 대부분의 많지 않은 그때의 이들은 그대 곁을 떠나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고만 있었단걸 조금이나마 되새겨지기나 할까 싶소.
뭣보다 큰 틀에서의 기본 구상이 약했었고, 그러기엔 전문성이 약했으며 모자라면 열공하는자세조차 없었고,
마인드가 확실하다기엔 너무 고집스러웠으며,
아니땐 굴뚝 연기인 양 가족의 추문이 지속적으로 잇따랐으며, 내 사람 챙기는데 조차도 너무 소홀, 불공정했음은 익히 알아야 할 것이외다.
어쨌거나 지역의 작지만 이제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질 듯 하니 또 한번 지켜볼 수 밖에..
그동안 수고했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