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21년 조성한 울진파크골프장 관리를 직접 하지않고 협회에 맡겼다.
예산없는 파크골프협회는 모두 6~70대인 노인들을 동원해 시설하고 잡초뽑고 잔디깍기를 하고있다.
운동 하기위해 어쩔수 없이 노동봉사를 하고 있지만 호미와 예초기, 가정용 잔디깎는 기계로 만평이 넘는 골프장을 가꾸기에 역부족이다.
잡초는 늘어나고 시설과 관리상태는 타 군의 파크골프장 보다 영 못하다.
긴 풀에 공치다 팔 다치는 사람까지 생긴다.
운동하는 노인네들 노동력 봉사로 도저히 구장 감당이 안되니 울진군을 원망하다 이젠 군수를 욕한다.
다른 체육시설 모두 울진군이 관리하면서 파크골프장만 어찌해서 운동하는 노인네들에게 직접 관리하라고 하는가?
이 너른 잔디밭 관리는 전문지식과 장비와 자재, 인력이 있어야 가능한 일인데 왜 감당도 못하는 노인네 노동력에 의존하려 하는가?
작년에 수천만원 예산 들여 산 잔디깎는 기계는 왜 한번도 쓰지않고 어디에 모셔 뒀는가?
돈들여 조성한 스프링클러는 왜 단 한번도 돌리지 않는가?
시비 한번 안하고 모래는 건성으로 덧 뿌리니 잔디가 어찌 제대로 자랄까.
바다가 보이는 이렇게 좋은 자리에 엄청난 예산들여 구장 만들어 놓고 방치하다시피 노인네들 손에 관리 맡겨 잡초밭 되면 안타깝지도 않을까.
늙어 운동하는게 무슨 죄인가?
군수는 노인 무시 홀대 부려먹기 그만하고 파크골프장 시설관리와 운영을 직접 제대로 해 주기 바랍니다.
노인들 이만큼 부려 먹었으면 그만 됐습니다.
작성일:2023-06-07 10:19:26
장마철 잔디는 쑥 쑥 자라기 때문에 1주일 마다 깎아줘야 운동을 할 수 있고 잔디 생육에도 좋다. 7월 20일에 깎은후로 벌써 잔디가 길어져 경기장 구실 못하는 상태인데도 언제 또 깍을지 모른다. 늙은이들 운동장이라고 치부할 일이 아닌데 울진군 왜 이러나. 파크골프 치는 노인 분들 군수 욕하는 심정 알 만 하다. 욕 얻어 먹어도 싸다.
7월 20일 군에서 잔디차량과 인부보내 반나절만에 잔디 다 깎았습니다. 노인들 부려먹다 금년들어 처음 입니다. 진작에 이렇게 했어야 하는 일인데 앞으로 제 때 깎는지 두고 보겠습니다. 잔디밭 절반 정도는 토끼풀이 덮고 있는데 아마 올 가을 지나면 70% 이상 토끼풀 잡초밭 될 겁니다. 이 파크골프장 돈들여 만든 울진군민 재산입니다. 제대로 관리되길 바랍니다.
담당자님 현장답사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