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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민들의 눈
공무원이든 특히 민심이나 특정 정당에 의해 간택 잘된 자들의 집단인 의회 의원들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서는 분명히 호불호가 있을 것입니다.
여기 게시판, 아래 몇개의 글들로 봐선 대상자들이 개인적인 입장에서 비토의 대상이 되거나 아니거나의 극명한 차이도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일 것인데,
우선, 한사람 한사람의 언행들이 자잘못을 칭찬하거나 비판 받기전에 과연 공인으로서의 적절한 처신이었나가 관심의 대상이 아닐까 하네요.
전문직 공무원들은 공사간에 잘못을 저지르면 감사를 받거나 해서 징계의 틀로 개인적으로 제재를 가하고 또는 인사의 불이익도 줄수가 있는데 반해, 의원들은 개인적 징벌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적 리스크가 없는 한 규제나 징벌을 가하기 상당히 어렵다는 것도 요즘 의원들이 싸잡아 질타를 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겠구요.
특히 요 며칠간 의원들의 타지역 선거유세 지원으로 말미암아 의회 구성원 전체가 군민들로부터 원망을 듣고 있는 모양새인 듯 한데, 마침 군청 실과별 업무보고 시기와 맞물려 의원 개별적 언행에 대한 지적으로 까지 번지는 상황을 보니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가 잘하고 누가 못하냐를 떠나 열을 잘하다가도 하나만 잘못해도 욕바가지 얻어 먹을 수 있는 자리들이 공무원과 의원들의 공적인 자리란걸 명심하길 바라네요.
며칠 몇몇 의회 의원들과 공무원들이 집중 관심을 받고 있는 것도, 해당 공무원은 공무원대로 제발 자기중심적 사고에 갖혀 행여 대민행정에 불공평이나 불합리한 틀에 주민들이 불이익을 받고 있지 않을까, 의원들 또한 속으로야 어떻든 주민들에 대해서는 그저 굽신거리는 자세까진 아니더라도 어차피 직업공무원들에 비해 해당 업무에 대해 전문적 지식은 아무래도 모자라거나 부족할 터, 의정활동에 필요한 집행부로 하여금 어떤 형태든 자료 요구나 질의 또는 대면의 필요를 느낄때에는 그 전에 직접 해당 자료를 서치하거나 건네는 말투에 대해서도 상호 인격체로서의 예우를 갖춰주는게 기본이 아닐까 하네요.
아래 어느 퇴직공무원분의 글처럼 일부 의원들 집행부에 대한 질의나 감사, 기타 등등 업무를 대할 때 제발 공부 좀 하시고 임하시길요.
어떨땐 누가봐도 안하무인격, 본인 스스로 현황파악이나 검색은 손가락 하나 안대고 그저 공무원들의 자료에만 의존하는 분들 꼭 있죠.
모두들, 그 자리들이 그냥 군민들에게 무상 서비스하는 자리들이 아닌 그만한 금전적 보수를 받고 누리는 자리잖아요.
앞으론 모든 당신들, 이런저런 모든 면에서 제발 자격미달이란 말들이 군민들의 입에 오르내리지 않길 바랍니다.
지켜볼게요.
나도 함 봐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