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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준위는 싱거워서 싫다, 몇년 뒤에 고준위나 가져 오자

작성자
주정뱅이
등록일
2005-08-01 13:00:00
조회수
788
경주, 방폐장 유치 신청 공식 발표 [ 2005-08-12 ]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방폐장) 유치 관련, 백상승 경주시장은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11일 오전 10시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북 동해안지역 처음으로 `방폐장 유치 신청'을 공식 발표 했다.

이날 백상승 경주시장은 유치찬성 입장을 표명하게 된 배경에 대해, “정부가 제정 공포한 특별법에 따라 지원금 3천억원, 반입 수수료 연간 50~100억원, 한수원 본사이전 등 경제적 지원 혜택도 중요하지만 특별법 18조에 따라 중저준위방사성 폐기물처분시설을 유치하는 지역에는 고준위 폐기물 처분장이 건설 되서는 안 된다고 명시함에 따라 유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그는 “현재 월성원전에서 보관중인 전국 51.6%의 위험한 고준위폐기물을 방폐장을 유치함으로서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백 시장은 “지난 5일, 6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유치찬성 여론이 반대여론 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방폐장 유치관련, 시민여론을 존중하겠다는 약속을 실천한다”고 말했다.

특히 백 시장은 “유치지역에 대한 경제지원은 법으로 보장되어있다”며 “특별지원금, 반입수수료, 양성자 가속기사업 등 범 정부차원에서의 다양한 형태의 지원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책사업경주유치추진단(공동 대표 이진구)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주시 거주 만20세 이상 성인 1천537명을 대상으로 방폐장 유치 여론조사 결과 찬성 55.4%, 반대 38%, 무응답 6.6% 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대구지방법원에 경주시장을 상대로 반대단체에서 제기한 예산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은 소명부족으로 지난 8월 기각됐다.

경주/황성호기자 shhwang@kbmaeil.com

작성일:2005-08-01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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