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영역
군산 방폐장 유치 주민 찬성률 최고
정부 비공식 여론조사서
전북 군산지역이 최근 정부의 비공식 여론조사에서 방폐장유치에 대해 최고의 찬성률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형규 행정부지사는 “최근 산자부가 전국 방폐장 유치지역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군산시가 울진이나 삼척, 영덕보다도 높은 주민 찬성률을 보였다”며 방폐장 유치에 대해 강한 자심감을 피력했다.
군산지역은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찬성률이 크게 벌어지지는 않았지만 순위로는 울진 삼척 영덕에 이어 4위를 지켜왔다.
이에따라 전북도는 “군산시의 방폐장 유치가 이대로만 가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찬성분위기 유지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8월말 방폐장 유치신청이 마감된 이후 주민투표까지 너무 많은 시간을 두게 되면 전북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방폐장 유치에도 좋지 않은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산자부장관의 지정 주민투표 등의 절차생략이 가능하다면 주민투표를 앞당기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일:2005-08-01 1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