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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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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회는 핵폐기장 유치 동의안을 부결시켜라!!

작성자
옮김
등록일
2005-08-29 06:16:50
조회수
552
울진군의회는 핵폐기장 유치 동의안을 부결시켜라!!



족보 없는 집안이 없고, 역사 없는 민족은 없다. 울진은 오랜 역사와 무한 미래가 있는 고향공동체이다. 8월 29일, 군의원 10명은 울진의 천년미래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선택에 서 있다.

이번 군의원들이 결정하는 것은 ‘주민투표 동의안’이 아니고, ‘핵폐기장 유치 동의안’임을 다시 한번 명심해야 한다. 울진에 핵폐기장을 끌어 들이는 것은 울진을 팔아먹는 매향행위이며, 후손에게 죽음의 땅을 물려주는 것이기에 핵폐기장 유치동의안 가결은 결코 용서될 수 없는 역적행위이다.

반드시 공개투표를 하여야 한다. 의원 개개인이 울진 역사와 군민 앞에 당당하다면 공개투표를 못할 것이 무엇이 있는가? 의원 개개인의 찬반 투표 결과를 반드시 울진역사에 남겨야 한다.

행정소송 진행중에 핵폐기장 유치찬성은 있을 수 없다. 울진원전 7.8.9.10호기 지정고시 선결과제인 핵종식 요구는 정부에서 공문서로 핵폐기장 울진제외를 수차례 약속해왔고, 이러한 약속 이행을 위해 군의원 10명 중 9명이 현재 행정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소송장을 제출한지 며칠 지나지 않아 핵폐기장 유치 동의안에 찬성하겠다는 일부의원들의 공개적인 발언은 충격과 경악이다.

울진군의원은 정치적, 경제적 욕심을 버리고, 당당하게 고향의 앞날만을 생각하여 핵폐기장 유치 동의안을 전원일치로 부결시켜줄 것을 요구한다. 지난 1986년 핵폐기장 후보지에 울진이 처음 들어간 이래 지난 19년간 울진군민은 핵폐기장 저지를 위해 많은 고통과 희생을 당하였다. 핵폐기장 유치동의안이 가결된다면 우리는 지난 20년 고통의 수백배가 넘는 분열과 갈등, 희생을 치루어야 하며, 지역공동체는 파산날 것이다. 오늘의 결정이 울진군민과 울진군이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임을 다시 한번 직시하고 군의원 전원일치로 부결시켜줄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요구한다.


청와대, 경북도, 국회의원, 한나라 경북도당은 울진에 회유와 압박을 중단하라!!


정부가 핵폐기장 선정에서 민주성과 투명성을 입으로 강조하면서도 그 동안 울진에 해온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린 파렴치한 행위는 정부의 정통성을 스스로 훼손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이를 감시해야할 제1야당인 경북도지사 이의근, 국회의원 김광원, 한나라당 경북도당 등의 핵폐기장 유치 활동도 울진군민은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주시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불의와도 타협하는 사이비 정치꾼의 모습은 차라리 처량하다 할 것이다. 청와대 이강철 수석, 이의근 도지사, 김광원 국회의원, 한나라당 도당은 울진군의회에 더 이상 회유와 압박을 행사하지 말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2005년 8월 28일


울 진 반 핵 연 대
작성일:2005-08-29 06: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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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보장 2005-08-29 07:29:44
걱정 묶어라 유치동의안을 가결 했다고 방폐장이 결정 된것이 아니다 군산.포항.경주.영덕과 찬성율 경쟁에서 1위를 해야 유치가 가능하다 의회가결은 단지 군민투표를 하는 1차 시험에 합격.불합격을 가름하는 시험이다 1차시험도 못 치른다면 군민들 화난다 동의하제? 2차 시험은 떨어질것 같다 군수.군의원들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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