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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폐장 유치 찬성 단체에서 집회를 한다고 고성으로 방송하고 난리다.
방폐장 유치가 무산되었으니 유치 입장의 애석한 마음은 이해가 가나
군과 의회는 정부공고 절차에 의한 정상적인 업무처리를 했고
울진은 방폐장 후보지에 어차피 들어갈수 없는 지역이고(소송중)
가장 중요한것은 핵폐기장 유치가 울진군민과 울진역사에 명분이 없다는 것이다.
정부 공고에 의하면 유치신청 후 주민투표가 가능 하기에
유치단체의 주민투표 주장은 말없는 다수의 입장을 무시한 일방적인 유치신청 촉구에 지나지 않고
이미 유치신청 접수기간이 끝났다.
혹시나 오늘의 집회가 일부 정치세력이나 정치지망생의 선동에 이끌리면서 지역의 분열을 확대해 나갈 때 지역의 앞날이 걱정된다.
법에 의한 절차와 과정이 할리적일 때는 기다릴줄 알아야 한다. 표로써 심판하면 될 것이다. 민주주의는 세상사 일과 같이 감정이나 충동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고로 명분 없는 싸움은 안하는 것이 좋다.
작성일:2005-09-02 09:4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