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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걱정
우리나라의 국가채무 즉 나라빚이 눈덩이 처럼 늘어나면서 국가채무에 대한 이자부담이 내년에는 2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한나라당 배영식 의원은 지난 2005년 248조원이었던 국가채무가 올해 추경 편성분을 포함하면 366조원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가채무 규모가 내년에는 400조원이 육박할 것으로 배의원측은 전망했다.
국가채무는 국채와 차입금으로 이뤄지는데 우리나라의 전체 국가채무는 2005년 248조원에서 2006년 282조 8천억원, 2007년 298조 9천억원에 이어 2008년에는 308조 3천억으로 늘었고 올해는 추가경정예산 편성분을 포함해 366조원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내년도 국가채무는 그동안의 국가채무 증가율 추이를 감안할 경우 40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게 배의원실의 전망이다.
이에따라 정부가 부담해야 할 국가채무에 대한 이자가 내년에는 20조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배영식 의원측은 국가채무에 따른 이자가 올해 추경까지 감안하면 15조 7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조 4천억원이나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또 국가채무에 대한 이자는 내년에는 3조 2천억에서 3조 8천억까지 더 늘것으로 예상돼 이자예상액이 18조 9천억에서 19조 5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배 의원측은 전망했다.
배영식 의원측은 그러나 "OECD 국가들이 주로 사용하는 기준에는 모든 기금과 준정부 기관 부채가 국가채무에 포함되기 때문에 이 기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GDP 대비 부채비율은 70-80% 수준까지 올라간다"고 지적했다.
배의원측은 이에따라 정부가 불피요한 분야의 예산을 줄이고 환율방어나 해외채권 발행에 따른 이자 역마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