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세종시문제는 이명박 대통령이 신속히 결론을 내려야 될 긴급한 사안이 됐다. 내년 1월까지 시간을 끌 필요도 없거니와 또 끌어서도 좋을 것이 하나도 없다.
‘세종시’는 노무현이 대국민사기극을 벌여 결국 그의 말대로 표 얻는데 ‘재미 좀 보았다’는 가증스런 투표 포플리즘 이외에는 국익에 하등 도움이 없는 그야말로 노무현의 정치적 망령이다. 이제 노무현 세종시 망령을 대한민국 땅에서 깨끗이 청소하고 노무현이가 재미보기 위해 착상해낸 국론분열의 씨앗을 용광로에 넣고 가차없이 용융시켜야 할 때다.
노무현과 열린우리당이 주연하고 협연한 정치그룹은 도대체 누구인가. 박근혜 의원은 지금 정치생명을 걸다시피 하고 '세종시 원안'에 올인하고 있다. 세종시에 대해서 ‘국익’이란 대전제는 간데온데 없어지고 정치생명 걸어놓고 이전투구하는 처절한 형국이다.
이제 이 대통령이 양단간에 애국(愛國) 애민(愛民) 칼을 들고 세종시 원안을 내리쳐야 할 시간이다. 이 대통령이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서 피를 흘려야 할 시간이 되고야 만 것이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가이익과 국가 백년대계를 위하여 날카롭고 번득이는 ‘애국의 칼’을 높이 들고 대국민 사기극으로 잘못 태어난 사생아적 세종시 원안을 내리쳐야 한다. 피를 묻히지 않고서는 도저히 국가이익의 길을 건너갈 수 없는 바로 중대한 ’결단‘의 시점에 와있다는 말이다.
이 대통령은 세종시가 국가 백년대계를 망칠 망국적인 결과를 반드시 가져올 것이라는 사실을 당당한 신념과 애국심이 서려있는 정의감으로 충청도민께 웅변으로 표출해야 한다. 이 대통령은 '이명박' 이름 석자를 역사에 걸고 ‘세종시 원안’의 사생아적 태생 배경 및 그 음흉한 정치적 내막과 부도덕성, 그리고 세종시 원안의 비애국성을 낱낱이 국민들께 설명해야 한다. 이 대통령이 세종시 원안에 대한 강력한 혁파를 선언하지 않고서는 이 문제는 해결되지 못한다.
지금 박 의원은 세종시의 ‘과거’에 갇혀 있는 이해할 수 없고 돌이킬 수 없는 길을 유유히(?) 가고 있다. 충청도 표를 얻으려고 세종시 유령만들기에 국력을 낭비한 정치인들이 있다면 이들은 필연적으로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