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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2010-11-02 10:19:00 조회: 8
전남 나주시청 공무원들이 사무용품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예산을 빼돌린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일 나주시청 산하 27개과의 컴퓨터 하드디스크 30대와 물품구매 관련 서류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공무원들이 상습적으로 사무용품 구입 비용을 부풀려 차액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압수된 자료를 토대로 구체적인 횡령 금액을 분석하고 있다.
나주시청 공무원들의 공금 횡령에 대한 제보는 지난 4월 국민권익위원회에도 접수됐다.
나주시청 안팎에서는 경찰의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수사의 방향이 어디로 튈지 예의주시하며 자체 감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0-11-02 10:19:00
작성일:2010-11-02 10:3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