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정치ㆍ시사토론

제목

방향지시등을 켜는 작은 배려가 교통사고를 예방합니다.

작성자
유홍년
등록일
2011-07-18 14:11:39
조회수
1989

 
작성자 :  2011-07-18 14:02:00


 

얼마전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로를 변경하는 운전자를 단속(?) 해 달라는 전화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운전을 하다보면 앞서 가던 차량이 갑자기 방향을 틀어 깜짝깜짝 놀라는 경험이 한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대구는 대규모 국제경기를 앞두고 교통질서를 비롯 여러 가지 질서지키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방향지시등에 대해서는 너무 사소한 행위라고 생각해서인지 아직도 많은 운전자가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안 켜도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방향지시등을 켜는 것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차원의 운전예절이 아니라 자신과 상대방 모두의 안전을 위한 의무입니다. 차선을 바꾸거나 좌회전이나 우회전 등 방향을 전환하기 전에는 반드시 방향지시등을 켜 자신의 다음 행동을 주변에 미리 알리고 후방 차량들이 충분히 피하거나 준비할 수 있는 여유를 주어야 합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갑자기 방향을 바꾸면 주변의 차는 당황하게 되고 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교통량이 적은 고속도로에서는 과속하는 차량이 많기 때문에 사이드미러를 통해 후방의 차량을 보고 차선을 변경한다 하더라도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후방 차량이 가까이에 위치할 수 있기 때문에 방향지시등은 필수이며, 방향지시등을 켰다 하더라도 방향을 바꿀 때는 주변에 있는 차들의 움직임을 충분히 확인해야 합니다.

무더운 여름날 차내 에어컨을 한 단계 올리는 것 보다 방향지시등과 같은 작은 행동이지만 상대방을 배려하는 운전습관이 우리의 체감온도를 낮추어 줄 것입니다.

<대구서부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위 유홍년>


 

작성일:2011-07-18 14:11:39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게시물 댓글

비회원 로그인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법률에 의해 제해될 수 있습니다. 공공기기에서는 사용 후 로그아웃 해주세요.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최신순 추천순  욕설, 타인비방 등의 게시물은 예고 없이 삭제 될 수 있습니다.

하단영역

하단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