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권다은
울진군청소년상담실(실장:홍덕표 주민복지과장) 남부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8월 27일 토요체험으로 바다낚시체험 및 환경정화 활동을 하였습니다.
2명씩 한 조가 되어 바다낚시 체험을 시작하였으나 처음 해보는 학생들이 많아 돌에 낚싯줄이 걸리거나, 먹이만 없어지고 고기가 안 잡히는 등의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익숙해지자 시간이 지나면서 물고기를 잡아 올리는 학생들이 생겨났습니다. 고기가 잡힐 동안의 기다리는 지루함이 컸던 만큼 고기를 잡았을 때의 기쁨은 그 배가 되었습니다.
낚시체험이 끝난 후, 방파제 주변을 청소하였습니다. 각 학년마다 쓰레기봉투를 들고 다니며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낚시를 많이 하는 곳이라 먹이나 낚싯줄 등이 널려있었고, 담배꽁초나 규격봉투에 담겨지지 않은 쓰레기들이 있었습니다. 우리 지역 환경을 위하여 봉사하고 깨끗해진 주변을 보며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바다낚시체험을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고, 고기를 잡히길 기다리면서 끈기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친구끼리 서로 도와가며 낚시를 하면서 협동심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정화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끼고 자원봉사가 무엇인지 몸소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