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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2011-09-24 15:10:17 조회: 57
日 후쿠시마 쌀서 1㎏당 500 베크렐 세슘 검출
연합뉴스 | 이충원 | 입력 2011.09.24 11:49
(도쿄=연합뉴스) 이충원 특파원 = 일본 후쿠시마(福島)에서 수확한 쌀에서 고농도 방사성 세슘이 검출돼 지방 정부가 재조사에 나섰다고 현지 언론이 24일 일제히 보도했다.
후쿠시마현은 23일 니혼마쓰(二本松)시 이와시로(岩代)지구에서 수확한 쌀에서 1㎏당 500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이 정한 중점 조사구역 기준인 1㎏당 200 베크렐을 넘는 수치이고, 출하 정지 기준(1㎏당 500베크렐 초과)에 근접한 수치다. 이 지역은 방사성 물질을 대량 방출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약 50㎞ 떨어진 곳으로, 논의 토양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 농도는 1㎏당 3천 베크렐이었다.
후쿠시마현은 이후 정밀 조사를 벌여 방사성 물질 농도가 1㎏당 500 베크렐을 넘으면 이 지역의 쌀 출하를 금지할 예정이다.
chungwon@yna.co.kr
2011-09-24 15: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