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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ㆍ시사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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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유권자가 찍은 한나라 현역 '살생부' 나왔다

작성자
교체바람
등록일
2012-02-03 11:26:44
조회수
2664

 

 

지역구 활동 "잘했다 7곳"-"못했다 7곳" 반반 엇갈려
 
   
 
 
   
 
경북지역 여론조사는 14개 전 선거구별로 만 19세 이상 성인 남`여  7천60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선거구별로 이틀간 실시했다. 내년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한 이상득 의원(포항 남`울릉)에 대한 평가는 제외했다.

전화번호부 인명편을 기준으로 무작위 표본추출 전화응답방식(ARS)으로 실시했으며 선거구별 표본 숫자는 최소 501명에서 509명까지였다. 조사 결과 2~4개 자치단체가 결합된 복합선거구보다는 단일선거구의 국회의원에 대한 여론이 비교적 우호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석(포항북),

의정 활동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고 교체 의향도 높았다. 못했다(47.5%)가 잘했다(33.9%)보다 13.6%포인트 높았다. 새인물로 교체(65.3%)가 다시 당선(29.3%)보다 36.0%포인트 높았다. 한나라당 중심의 여권후보를 찍겠다는 응답(51.0%)이 야권단일 후보(23.9%)에 대한 지지의사보다 높았고, 야권과 무소속이 하나로 합친 비 한나라 단일후보 지지율(42.3%)에 비해서도 8.7%포인트 높았다. 한나라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견해에 대해 51%가 동조했다. 다른 의견은 41%였다.

◆정수성(경주)

못했다(48.0%)가 잘했다(21.1%)는 응답보다 많았다. 긍정적 평가는 경북 전체 평균 (36.0%)보다 14.9%p 낮았다. 새인물로 교체(60.0%)를 원하는 지역민들이 많았으며 교체 의향도 경북평균(56.8%)에 비해 3.2%포인트 높았다. 한나라당 중심의 여권후보(54.9%)에 대한 지지가 민주통합당 중심의 야권단일 후보(19.8%)보다 훨씬 높았다. 비 한나라 단일후보(32.3%)라도 여권후보와 큰 차이(22.6%)를 보였다. 서울TK후보(12.4%)보다는 토착TK후보(64.8%)를 5배 이상 선호했다.

◆ 이철우(김천),

평가가 좋았다. 의정 활동을 잘했다(56.6%)는 의견이 못했다(21.2%)보다 35.4%포인트나 높았다. 재신임 의향도 높아 다시 당선(49.6%)시키겠다는 의견이 새인물로 교체(40.0%)보다 9.6%p 더 높았다. 한나라당 중심의 여권후보에 대한 지지(54.7%)가 민주통합당 중심의 야권단일 후보(15.9%)보다 38.8%포인트 높았고 야권후보가 단일화 하더라도 지지율(30.7%)이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토착TK후보(68.2%)에 대한 선호도가 서울TK후보(10.0%)보다는 7배 가까이 높았다.

◆김성조(구미갑),

못했다(54.0%)고 생각하는 의견이 잘했다(26.3%)는 평가보다 27.7%포인트 높았다. 재선 도의원에 3선 국회의원 등 오랜 선출직 생활에 대한 피로도가 겹친 결과로 분석됐다. 교체의향 역시 높아 새인물로 교체(68.0%)가 다시 당선(25.6%)보다 42.4%포인트나 높았다. 한나라당 중심의 여권후보(45.4%)의 지지도가 야권단일 후보(21.5%)보다는 많이 앞섰으나 야권후보와 무소속이 합친 비 한나라 단일후보(44.3%)와는 오차 범위 내에 있었다. 경제인(26.0%), 시민사회단체(19.9%), 정치인(17.5%) 순으로 선호했다.

◆김태환(구미을),

의정 활동을 못했다(39.0%)는 의견이 잘했다(31.4%)보다 많았다. 새인물로 교체(57.9%)가 다시 당선(28.6%)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아 교체의향이 높았다. 민주통합당 중심의 야권단일 후보(13.8%), 야권후보와 무소속이 합친 비 한나라 단일 후보(28.6%)에 비해 한나라당 후보에 대한 지지율(56.7%)이 훨씬 높았다. 서울TK후보(7.4%)보다는 토착TK후보(73.2%)를 10배 가까이 더 선호했다. 경북 전체에 비해 여권후보에 대한 정당지지율이 4.3%포인트 높았고 야권단일 후보는 2.6%포인트 낮았다.

◆김광림(안동)

지역민들의 평가가 좋았다. 의정 활동을 잘했다(58.6%)는 평가가 못했다(17.2%)보다 41.4%포인트나 높았다. ‘다시 당선시키겠다’는 의견(47.7%)이 다른 새인물로 교체하겠다(35.8%)보다 11.9%p 더 높아, 재신임 의향이 높았다. 경북 전체(교체의향 56.8%, 재신임 31.9%)에 비해 교체의향은 21.0%포인트 낮고, 재신임은 15.8%포인트 높은 수치다. 한나라당 중심의 여권후보(56.0%)를 더 지지했으며 이는 무소속 후보(21.0%)나 민주통합당 등 야당후보(12.1%)보다 훨씬 높았다.

◆장윤석(영주),

못했다(39.6%)는 의견이 잘했다(35.7%)는 평가보다 약간 많았다. 교체의향 역시 새인물로 교체(48.2%) 의견이 재신임(40.5%)보다 높게 나왔다. 한나라당 중심의 여권후보(53.1%)가 민주통합당 중심의 야권단일 후보(15.8%)보다 37.3%p 높았고  야권후보와 무소속후보를 단일화를 가정할 경우에도 지지율이 32.9%에 그쳤다. 국회의원 직업군으로 경제인(29.3%), 정치인(20.0%), 행정관료(13.6%)를 선호했으며 토착TK후보(62.7%)에 대한 선호도는 경북의 다른 지역과 비슷했다.

◆성윤환(상주),

국회의원 활동에 대해 잘했다(34.7%)는 평가가 못했다(29.7%)보다 높았다. 잘 모른다는 의견도 35.6%나 돼 세 가지 의견이 엇비슷했다. 새인물로 교체(43.5%)가 다시 당선(40.9%)보다 2.6%포인트 더 높았으나, 오차범위 내였다. 경북 평균치보다는 나은 평가를 받았다. 한나라당 중심의 여권후보에 대한 지지(58.6%)가 과반 이상으로 야권후보와 무소속 단일후보(26.2%)보다 배 이상 높았다. 국회의원 희망 직업군으로는 경제인(22.6%), 정치인(20.8%), 시민사회단체(11.9%)의 순이었다.

◆정희수(영천),

잘했다(39.3%)는 평가가 못했다(35.2%)보다 약간 높았다. 새인물로 교체(47.1%)하자는 의견이 다시 당선(41.7%)시키겠다보다 높았지만 타지역과 비교할 때 교체의향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 전체에 비해 교체의향은 9.7%포인트 낮고, 재신임은 9.8%포인트 높았다. 한나라당 중심의 여권후보(53.0%)를 무소속 후보(19.5%)보다 더 지지했고 야권후보와 무소속후보의 단일화를 가정할 경우(28.6%)보다도 훨씬 높았다. 토착TK후보(53.9%)를 서울TK후보(18.6%)보다 더 선호했다.

◆최경환(경산·청도),

잘했다(38.2%)와 못했다(37.0%)는 평가가 엇비슷했다. 새인물로 교체(55.7%)를 원한다는 응답이 다시 당선시키겠다(30.6%)는 의견보다 25.1%포인트 높았다. 내년 총선에서 60% 이상 물갈이해야 한다는 응답도 절반 정도(51.0%)였다. 한나라당 중심의 여권후보 50.4%, 무소속후보 26.9%, 야권단일 후보 11.7%의 순으로 지지했다. 국회의원 직업은 경제인(29.7%), 전문직(14.6%), 정치인(13.8%) 출신을 선호했으며 토착TK후보(72.2%) 선호도가 서울TK후보(14.3%)보다 5배 이상 높았다.

◆이인기(고령`성주`칠곡),

의정활동에 대해 못했다(43.9%)는 평가가 잘했다(31.6%)보다 높아 부정적이었다. 교체의향도 높아 새인물로 교체(65.4%)가 다시 당선(22.4%)보다 43.0%포인트 높았다. 경북 평균치에 비해 교체의향은 8.6%포인트 높았고 재신임은 9.5%포인트 낮았다. 한나라당 중심의 여권후보(51.6%), 야권 단일후보(17.3%), 무소속후보(16.8%)의 순으로 선호했다. 국회의원 직업으로는 경제인(23.8%), 정치인(19.3%), 행정관료(15.3%)에 호감을 보였고 토착TK후보(69.8%)에 대한 선호도가 압도적이었다.

◆이한성(문경`예천)

의정활동을 못했다(40.5%)는 의견이 잘했다(34.9%)는 의견보다 높았다. 새인물로 교체하겠다는 응답(52.4%)이 다시 당선 시키겠다(32.2%)보다 20.2%포인트 높았다. 한나라당 중심의 여권후보에 대한 지지(50.4%)가 야권`무소속이 합친 비 한나라 단일후보에 대한 지지율(31.6%)보다 많이 높았다. 국회의원 직업으로는 경제인(22.2%), 행정관료(22.0%), 정치인(21.4%) 출신을 선호했다. 한나라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의견에 52.7%가 동조했으며 30.7%는 의견을 달리했다.

◆ 정해걸(군위`의성`청송),

의정활동을 못했다(35.1%)보다 잘했다(47.7%)가 더 높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새인물로 교체(52.5%)가 다시 당선(35.6%)보다 높았지만 경북전체에 비해서는 4.3%포인트 낮았다. 한나라당 중심의 여권후보(56.8%), 무소속(17.0%), 야권단일 후보(12.6%) 순으로 지지했다. 국회의원 직업으로는 경제인(23.9%), 정치인(20.8%), 행정관료(17.9%) 출신을 선호했다. '한나라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그렇다(45.1%)와 그렇지 않다(41.5%)는 의견이 비슷했다.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

잘했다(40.7%)와 못했다(37.0%)가 오차범위 내에서 엇비슷했다. 새인물로 교체(55.4%)라는 응답이 다시 당선(33.2%)보다 높았다. 한나라당 중심의 여권후보(54.2%)가 야권`무소속 단일후보(32.7%) 지지도를 앞섰다. 국회의원 직업으로는 정치인(23.9%), 경제인(20.8%), 행정관료(17.7%) 순으로 꼽았다. 토착TK후보(64.4%)에 대한 선호가 서울TK후보(13.0%)보다는 5배가량 높았다. 한나라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의견에 대해 동의하는 쪽이 50.2%, 동의하지 않는 의견이 37.3%였다.

 

작성일:2012-02-03 11: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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