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에서는 지역 인터넷신문 게시판에 울진원전 욕이 도배질되어도 찍소리 안한다. 욕 먹는 게 이력이 나서 그런지, 아니면 말 같잖은 소리 니는 씨부려라 그래도 울진원전 시계는 돌아가고 봉급은 어김없이 나온다 이런 생각들인 모양이다.
아이피 추적은 법적 절차와 타당한 이유가 있을 때만 허용된다. 그런데 지역신문 인터넷 홈페이지 관리자들은 아이피 추적이 언제나 가능하다. 추적이고 자시고도 없다. 그걸 반핵단체에 슬슬 흘려주면 그만이다. 자연히 경찰 정보계통에도 보고된다. 이들은 스스로가 반핵연대 가입자들이거나 친분이 두텁고 어떤 이는 밤낮 어울린다.
한수원은 한 술 더 뜬다. 한수원에 대해 악의적으로 욕하는데 대해 권장은 못할 지언정 자기네 직원이 개인적으로 반론, 항변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므로 자기네들 홈페이지 관리자는 그들에 대한 아이피의 비밀을 보호해 주어야 한다. 그런데 한 술 더 뜬다. 자기네 직원 아이피를 경찰에 고해 바친다. 경찰 중에는 반원전 성향을 가진 사람이 없는 줄 아는 모양이다.
반핵반원전 투사들은 이념화된 집단이다. 수법도 프로급이다. 고도의 심리전을 구사한다. 언제든지 감옥 갈 각오가 되어 있고 실제로 사법심판의 대상이 된 사람들이 많다. 이런 집단을 상대로 자기네들의 정당성을 지키기 위해 하는 짓이 고작 자기네 직원 아이피 추적해서 정보형사한테 일러바치는 것이라면 도대체 이 집단은 어떻게 되 먹은 건가?
그러나 특정 홈피에 한꺼번에 수백건을 글을 올리는 방법은 치졸하다. 아마도 내부평가니 뭐니 한다니까 또 아마추어병이 도졌겠지. 하구한 날 한다는 짓이 이 모양이니 욕을 먹어도 싸다.
작성일:2005-08-01 1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