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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ㆍ시사토론

제목

대한민국의 역사 ..누가 만들었을까 ?

작성자
울진사랑
등록일
2013-12-01 09:26:55
조회수
2700
쭉 보다 보면 나옵니다...아고라에서 가장 중요한 글입니다!! (제 글 아닙니다) 
 
각각 조회수 1만 이상인 베스트글 18개가 하나의 흐름을 향해 유기적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모든 현실을 명쾌하게 알 수 있습니다!)
 
 
전편 보신 분은 후편도 전편 끝부분에 이어서 붙여놓았으니 그 부분부터 보실분은 참고하세요!!
 
  피난민
6-2_500815_신성모.jpg    
[ 안심하라며 서울시민을 안심시킨 후 먼저 대전으로 피신한 이승만]
폭파된 한강대교 (대전으로 피난 후 이승만은 북한의 남하를 저지한다는 명목으로  무수한 피난행렬과 우리 군부대인원,장비가 가득찬 한강철교를 폭파명령을 내렸다. 그리고 나중에 비난이 거세지자 명령을 수행했던 공병대 지휘관에게 폭파방식의 책임을 물어 처형한다.한국역사는 이승만 이후 늘 이런 식이었다. 이때 이승만과 같이 피난을 가고 휴전 후 정권을 잡고 국민 위에 법 위에 군림했던 자들은 지금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 글을 다 읽으면 그들이 누군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미 군정을 뒤에 업은 이승만
 
정권을 장악하기 위해 친일파를 모두 흡수 합니다.
 
 
 
 
세상이 뒤집히고 처벌이 될까 두려워 덜덜 떨던 조선총독부의 관료들,
 
경찰들은 살기 위해 이승만에게 가서 붙습니다.
 
그리고 한국전쟁이 일어납니다. 친일파들의 살길이 열렸습니다.
 
 
그들은 이제 '빨갱이'를 입에 달고 삽니다.
 
 
'빨갱이가 쳐들어온다.', '빨갱이가 우리를 죽이려 한다.',
 
'우리가 빨갱이로부터 너희를 지켜주겠다.'  
 
 
그렇게 친일파는
 
식민지 시대의 권력을 그대로 유지한 채 건국의 공로자 자리를 차지합니다.
 
이승만 독재 시대에 승승장구하던 그들은 그러나
 
다시 한번 위기를 맞습니다.
 
 
 
1960년 4.19혁명 이 일어난 것이지요.  그들은 두려움에 떱니다.
 
 
 
 
 
  
하지만,
 
 
불과 1년 뒤
 


 
박정희에 의해 5.16 군사 쿠데타 가 일어납니다.
 
 
친일파들에게 다시 살길이 열렸습니다.
 


 
그들은 이제 박정희의 공화당 에 투신합니다.
 
 
따지고 보면 박정희 자신이 일제시대 친일파입니다.
 
일본 육사 졸업하며 천황한테 혈서 쓰고
 
자랑스러운 황국신민으로 공인받은 자이니까요.
 
 
 
 
그리고 박정희의 독재가 시작되었습니다.
 
 
박정희는 헌법 개정을 통해 자기가 죽을 때까지
 
대통령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국회? 그까짓 거 필요 없습니다.
 
해산시켜 버립니다.
 
 
밤마다 비서실장 시켜 여대생들 바꿔가며 밤 문화를 즐기다가 1979년 10월 26일,
 
그날도 여대생 옆에 끼고 술 마시다 총에 맞아 죽습니다.
 
 
 
 
친일파에게 다시 위기가 왔습니다.
 
아, 이놈의 위기는 잊을 만하면 옵니다.
 
그러나 또 구원투수가 등장합니다.
 
 

 
 
전두환이 12.12. 쿠데타 를 일으키며 정권을 장악한 겁니다.
 
친일파들은 이제 기꺼이 전두환의 품에 안깁니다.
 
 
 
 
 
 
 
1980년 5월 18일 광주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에게 총질을 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죽입니다.
 
 
 
  
그리고
 
지들끼리 모여 지들끼리
 
전두환을 대통령으로 선출합니다.
 
 
박정희 때 공화당 인사들은
 
 
 
 

 
이제 전두환의 민정당을 구성 합니다.
 
 
 
 
 
 
 
1987년 6월.
 
 
또 위기옵니다.
 
 
 
전 국민이 대통령 직선제를 요구하며 거리로 쏟아져 나온 겁니다.
 
 
 

 
끝도 없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대통령을 니들끼리 뽑는 게 아니라 국민들이 직접 뽑겠다고 주장합니다.
 
 
 
 
 
 
노태우에게 대통령직을 선물하려던 전두환
 
어쩔 수 없이 이에 굴복합니다.
 
그래서 드디어 대통령을 국민이 직접 뽑는
 
역사적 선거가 시작되었습니다.
 
친일파들은 긴장합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정말 기적 같은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오랫동안 민주화 운동을 함께 해왔던 김영삼과 김대중
 
서로 대통령이 되겠다고 싸우다 후보단일화를 못 해 표를 갈라 먹은 겁니다.
 
 
 
 
결국, 노태우가 35.9%의 득표율로 턱걸이로 대통령에 당선 됩니다.
 
 
 
친일파는 또 살아남았습니다.
 
 
아, 미칠 노릇입니다.
 
 




  



그리고 죽어도 대통령 한번 해먹겠다고 결심한 김영삼은
 
 
 마침내 노태우에게 항복합니다.
 
 
 
 


 
노태우, 김영삼, 김종필이 3당 합당 을 하여 민자당을 만듭니다.
 
 
 
 
 
  
 
유일한 민주화 세력이 된 김대중은
 
 
고립됩니다.
 
 
 
그리고 그다음 대선에서 민주화 운동의 경력을 팔아넘기고,
 
양심을 팔아넘기며 친일파, 군사독재 세력과 손을 잡은
 
김영삼은 마침내 꿈에 그리던 대통령에 당선됩니다.
 
 
당 이름은 신한국당 이라고 바꿉니다.
 
 
 
 
 
그리고 나라를 하나하나 말아먹다가 1997년 IMF 사태를 일으킵니다.
 
 
나라가 부도가 났습니다.
 
 
 
 
 
 
 
수많은 회사들이 망해 넘어가고, 수많은 사람들이 직장에서 쫓겨나고,
 
수많은 사람들이 소주병을 들고 한강에 뛰어내리고 목을 맸습니다.
 
 
 
 
  
신한국당은 슬쩍
 
 
 한나라당으로 이름을 바꿉니다.
 
 
 



 
 
고작 당 이름을 살짝 바꾼 것만으로
 
나라를 부도 상태로 몰아넣은 그들은
 
대선에서 약 40%의 득표율을 기록 합니다.어이가 없는 일입니다. 
 
 
 
 
그래도 티끌만 한 차이로 마침내 김대중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정권교체
 
이뤄냅니다.
 
 
 
 
 

 
친일파가 대한민국 건국 이후 최초로 정권 재창출에 실패한 사건
 
벌어졌습니다.
 
패닉에 빠진 그들은 그러나 5년만 참자고 다짐합니다.
 
 
5년 동안 열심히 김대중을 빨갱이라고 욕합니다.
 
 
 
  
이들이 살아남는 길은
 
 
 
무조건 상대방을
 
 
 
빨갱이라고 몰아붙이는
 
 
 
겁니.
 
 
 
 
 
 
 
 
그러나 5년 뒤
 
 
 
 
 
 
 
선거에서
 
 
생각지도 않았던 노무현에게
 
 
또 패합니다.
 


 
 
 
 
미칠 것 같습니다.
 
 
다시 5년 동안 빨갱이라고 몰아붙입니다.
 
 
경제가 망했다고 외쳐댑니다.
 
서민 경제가 파탄이라고 외쳐댑니다.
 
 
마치 IMF를 김대중이 일으킨 것 같은 착각마저
 
일어날 지경입니다.
작성일:2013-12-01 09: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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