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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게시판

제목

지구 온난화협약과 우리의 환경

작성자
설산비도
등록일
2005-08-01 13:00:00
조회수
2055
에너지관리공단이 이번 국정감사에서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전기가 얼마나 낭비되고 있는가를 알 수 있다. TV, 비디오, 전자레인지 등은 전원을 꺼 놓고 있어도 전력이 소비된다. 이른바 대기전력이라는 것인데 이렇게 소비되는 대기전력이 전체 전기 소비량의 1.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
났다. 1년에 5천억원 어치로 원자력발전소 1개의 발전량과 맞먹는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은 아직 선진국의 1/3수준인데 에너지 소비는 선진
국 수준이다. 전체 에너지 소비량은 세계 10위, 1인당 에너지 소비량은 세계 14위, 에너지 소비량 증가율은 세계 최고수준이다.
특히 전체 에너지 가운데 석유소비량의 비중이 매우 높으며 석유소비량은 당당
히 세계 6위로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보다 소비량이 많다. 이 때문에 최근 고
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유가에 더욱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지만 별다른 수 가 없다. 더군다나 에너지 가운데 석유의 비중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지구 온난화
를 일으키는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이 계속 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 달 전쯤 국제에너지기구가 발표한 세계 각 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보면 우리나라의 배출량은 2002년 기준으로 4억 5,155만 톤으로 세계 9위이다.
교토의정서가 발효되면 38개 선진국은 1차 공약기간인 2008년부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1차 감축대상 국가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2013년 부터는 2차 공약기간 감축대상에 포함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우리나라 산업구조는 에너지를 많이 필요로 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 고유가로 인한 경제전반의 충격을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적
으로 에너지 다소비 산업의 비율을 축소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당장 실행에
옮기기는 매우 어렵다. 에너지 다소비 산업의 비중이 26%로 아직도 우리 경제
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이런 산업들은 고용창출 효과도 크기 때문에 단
시간내에 구조 조정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결국 에너지 소비가 많은 산업을 당장은 아니더라도 장기적으로 비율을 축소하
고 에너지가 덜 드는 효율적인 공정 개발이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석유, 석탄과
같은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새로운 재생 가능한 에너지의 사용비율을 높여야만
한다. 현실적으로 자원 빈국인 우리의 환경에서는 원자력을 대신 할 만한 대용
량 에너지가 없다. 무작정, 대안없는 반대는 현실을 도외시 하는 것이다.
작성일:2005-08-01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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