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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3 00: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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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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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목; 며느리와 시어머니</p> <p>내 나이 11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p> <p>내 아래로 여동생이 하나있다.</p> <p>전업주부였던 엄마는 생계를 책임지셔야 했다.</p> <p>못 먹고, 못 입었던 것은 아니었지 만 여유롭진 않았다.</p> <p>대학졸업 후 입사2년 만에 결혼을 하였다.</p> <p>처음부터 시어머니가 좋았다.</p> <p>시어머님도 처음부터 날 아주 마음에 들어하셨다.</p> <p>10년 전 결혼 1년 만에 엄마가 암선고를 받으셨다.</p> <p>난 엄마의 건강도 걱정이었지 만 수술비와 입원비 걱정을 해야했다.</p> <p>그래서 남편에게 얘기를 했다.</p> <p>남편은 걱정말라며 내일 돈을 융통해 볼테니 잠을 편하게 자라고 했다.</p> <p>다음날 친정엄마를 입원시키려 친정에 갔지만 엄마도 선뜻 나서지 못했다.</p> <p>마무리 지어야 할 일이 몇 가지 있으니 4일 후에 입원하자고 했다</p> <p>집으로 오는 버스 안에서 눈물이 하염없이 났다.</p> <p>그때 시어머니께서 전화가 왔다.</p> <p>“지은아, 너 울어? 울지 말고 내일 3시간만 내 다오”</p> <p>다음날, 시어머님과의 약속장소에 나갔다.</p> <p>시어머님이 무작정 한의원으로 날 데리고 가셨다.</p> <p>미리 말씀을 하셨는지 원장님께서 말씀하셨다.</p> <p>“간병하셔야 한다고요?”</p> <p>맥을 짚어보시고 몸에 좋은 약을 한재지어 주셨다</p> <p>그리고 백화점에 데리고 가셨다.</p> <p>솔직히 속으로 좀 답답했다 죄송한 마음이었던 것 같았다.</p> <p>트레이닝복과 간편복 4벌을 사주셨다 간식도 사주셨다..</p> <p>함께 집으로 왔다 그때서야 말씀하셨다.</p> <p>“ 환자보다 간병하는 사람이 더 힘들어 병원에 있다고 아무렇게나 먹지 말고 막 입지 말아라.” 하시며 봉투를 내미셨다,</p> <p>“ 엄마 병원비에 보태라, 네가 시집온 지 얼마나 됐다고 돈이 있겠니?</p> <p>그리고 이건 너와 나랑 죽을 때까지 비밀로 하자.</p> <p>네 남편이 병원비를 구해오면 그것도 보태 써.</p> <p>내 아들이지만 남자들은 유치하고 애 같은 구석이 있어 부부싸움을 할 때 꼭 친정에 돈 들어 간 것은 한번은 얘기해 그러니 우리 둘만 알자. “</p> <p>마다했지만 끝끝내 내손에 쥐어 주셨다</p> <p>나도 모르게 시어머니에게 기대어 엉엉 울고 있었다</p> <p>2천만 원이었다</p> <p>친정엄마는 그 도움으로 수술을 받고 치료를 받았지만</p> <p>이듬해 봄 엄마는 돌아 가셨다.</p> <p>병원에서 오늘이 고비라고 하였다. 눈물이 났다</p> <p>남편에게 전화를 했고, 시어머님이 생각이 나서 울면서 전화를 드렸다</p> <p>시어머님은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남편보다 더 빨리 도착하셨다</p> <p>“엄마, 우리 어머니 오셨어요, 작년에 엄마 수술비 어머님이 해주셨어,,, 엄마 얼굴을 하루라도 더 볼 수 있으라고”</p> <p>엄마는 미동도 없으셨다.</p> <p>시어머니는 지갑에서 우리의 결혼사진을 꺼내서 엄마 손에 쥐어 주셨다.</p> <p>“사부인 저예요, 지은이 걱정 말고, 사돈처녀 정은이도 걱정 말아요. 지은이는 이미 제 딸이고,,,</p> <p>사돈처녀도 제가 혼수를 잘해서 시집을 보내 줄테니 걱정 마시고 편히 가세요. “</p> <p>그때 거짓말처럼 친정엄마가 의식이 없는 채로 눈물을 흘리셨다 엄마는 듣고 계신거였다.</p> <p>가족들은 모두가 왔고 엄마는 2시간을 넘기지 못하고 그대로 눈을 감으셨다</p> <p>망연자실 눈물만 흘리는 날 붙잡고 시어머니께서 함께 울어주셨다</p> <p>시어머니는 3일내내 빈소를 지켜주셨다. 우린 친척도 없다.</p> <p>사는 것이 벅차서 엄마는 따로 연락을 주고 받는 친구도 없었다.</p> <p>하지만 어머님 덕분에 3일내내 빈소는 시끄러웠다.</p> <p>“빈소가 썰렁하면 가시는 길이 외로워”</p> <p>친정엄마가 돌아가시고 시어머니는 내 동생도 잘 챙겨주셨다.</p> <p>가족끼리 여행을 하거나 외식할 때면 꼭 참석시키셨다.</p> <p>내 동생이 결혼을 한다고 했다.</p> <p>시어머님이 또 다시 봉투를 주셨다.</p> <p>어머니, 아범이랑 따로 정은이 결혼준비를 했습니다. 마음만 감사히 받을께요. “ 도망치듯 돈을 뿌리치고 나왔다</p> <p>버스정류장에 다달았을 때에 네통장에 3천만 원을 입금시킨다고 문자가 왔다 그 길로 다시 어머니께 달려갔다 어머니께 너무 죄송하여 울면서 짜증을 부렸다 받지 않겠다고</p> <p>시어머니께서 함께 울면서 말씀하셨다</p> <p>지은아 너 기억이 안나니? 사부인이 세상을 뜰 때 정은이 혼수를 장만해서 시집을 보내주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이거 안하면 나주에 네 엄마를 무슨 낯으로 보겠니? “</p> <p>시어머니는 친정엄마에게 혼자 하신 약속을 지켜주셨다.</p> <p>난 그날도 엉엉 울었다.</p> <p>" 젤 불쌍한 사람은 도움을 주지도 받지도 못하는 사람이야.</p> <p>그리고 힘들 땐 힘들다고 얘기를 하고 울고 싶을 땐 목 놓아 울어버려“</p> <p>제부 될 사람이 우리어머니께 따로 인사드리고 싶다고 하여 자리를 마련했다</p> <p>시부모님, 우리부부, 동생네</p> <p>그 자리에서 시아버님이 말씀하셨다</p> <p>“초면에 이런 얘기 괜찮을지 모르지만 사돈처녀 혼주 석에 우리가 앉았어면 좋겠는데,,,”</p> <p>다 알고 결혼을 하지만 다른 사람들 보는 눈도 있어니. “</p> <p>그랬다, 난 그것까지는 생각을 못했다</p> <p>내 동생네 부부는 감사하다며 혼쾌히 받아들였다</p> <p>내 동생은 시아버지 손을 잡고 신부입장을 하였다</p> <p>내 동생 부부는 우리 이상으로 시댁에 잘해주었다</p> <p>오늘은 우리 어머니 49제였다</p> <p>가족들과 동생네가 함께 다녀왔다.</p> <p>오는 길에 나도 동생도 많이 울었다</p> <p>남편에게는 10년 전 어머님과 했던 비밀을 털어 놓았다</p> <p>그 때 병원비를 어머님이 해 주셨다고,</p> <p>남편과 나는 어머님에 대한 그리움으로 부등켜안고 엉엉 울었다.</p> <p>난 지금 아들이 둘이다</p> <p>난 지금 생활비를 쪼개어 따로 적금을 들고 있다.</p> <p>어머님이 나에게 해 주셨던 것 같이 나도 내 며느리에게 돌려주고 싶다.</p> <p>아직도 내 폰에 1번은 우리 어머님이다.</p> <p>항상 나에게 한없는 사랑을 베풀어 주신 우리 어머니.</p> <p>어머니, 어머니 너무 감사합니다.</p> <p>어머님의 가르침으로 바로 살아갑니다.</p> <p>힘든 시간도 잘 이겨낼 수 있고요</p> <p>어머니,,, 넘 사랑합니다.</p> <p>어머니께 받은 은혜, 많은 사람에게 베풀고 사랑하고 나누며 살겠습니다.</p> <p>너무 보고 싶어요, 어머니. 우리 어머니.</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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