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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ㆍ시사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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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tbody> <tr height="60"> <td class="headtitle01" colspan="2"><strong>거액 빌려준 사업가 행방묘연<!--/DCM_TITLE--></strong></td> </tr> <tr> <td style="VERTICAL-ALIGN: top" class="subtitle01" colspan="2">무이자 또는 연4%로 23억여원 빌려<br />지인회사 리스차 3개월이상 사용흔적</td> </tr> </tbody> </table> <p> </p> <p><strong>13일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strong> </p> <p>13일 열리는 천성관(52) 검찰총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천 후보자 개인을 둘러싼 의혹을 밝히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천 후보자가 채무나 차량 무상이용 등 그간 제기된 의혹에 대해 속 시원한 답을 내놓지 못한 탓이다. 천 후보자에게 거액을 빌려준 사업가는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행방이 묘연하다. </p> <p><strong>■ 의문투성이 아파트 구입 자금</strong> 천 후보자 관련 의혹 가운데 핵심은 현재 살고 있는 서울 <a style="COLOR: #173f8d; FONT-WEIGHT: 700;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popup_link" onmouseover="javascript:KL_show_clk_pop('%BD%C5%BB%E7%B5%BF','5','')" onmouseout="javascript:clear_pop_show_delay()" href="http://sense.contentlink.co.kr/sense/clk_pop.php?afd=hani2_web&is_click=yes&keyword=%BD%C5%BB%E7%B5%BF" target="_blank">신사동</a>의 213㎡(65평)짜리 아파트 구입 자금이다. 부인과 두 자녀의 재산을 합쳐 14억6천만원이라고 신고한 천후보자는 지난 3월 전 재산의 두 배나 되는 28억7500만원짜리 아파트를 샀다. 구입 자금은 지인인 사업가 박아무개씨한테 15억5000만원을, 동생 천성훈씨한테 5억원, 처형에게 3억원을 빌려서 마련했다고 한다. </p> <p>천 후보자가 박씨에게 지급한 이자는 연 4%이고, 동생과 처형한테 빌린 돈은 무이자다. 하지만 거액의 사채를 은행 이자보다 싼 4%에 빌렸다는 점은 쉽게 수긍하기 힘든 대목이다. </p> <p align="justify">5억원을 빌려준 동생 천씨는 아파트 구입 때 취득·등록세 8000만원까지 형 대신 냈다. 하지만 동생 천씨는 구로구 고척동에 부인 명의의 84.56㎡(26평)짜리 아파트에 살고, 이 아파트는 <a style="COLOR: #173f8d; FONT-WEIGHT: 700;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popup_link" onmouseover="javascript:KL_show_clk_pop('%B1%DD%C0%B6','2','')" onmouseout="javascript:clear_pop_show_delay()" href="http://sense.contentlink.co.kr/sense/clk_pop.php?afd=hani2_web&is_click=yes&keyword=%B1%DD%C0%B6" target="_blank">금융</a>기관에 7000여만원의 근저당 설정이 돼 있다. 이런 형편의 동생이 무이자로 5억원이나 빌려주고 취·등록세까지 대신 내줬다는 점도 석연치 않다. </p> <p align="justify">아파트 구입 자금과 관련해 민주당은 돈을 빌릴 당시의 금융자료 제출을 요구했지만, 받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검찰이 처음엔 ‘전액 <a style="COLOR: #173f8d; FONT-WEIGHT: 700;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popup_link" onmouseover="javascript:KL_show_clk_pop('%C7%F6%B1%DD','4','')" onmouseout="javascript:clear_pop_show_delay()" href="http://sense.contentlink.co.kr/sense/clk_pop.php?afd=hani2_web&is_click=yes&keyword=%C7%F6%B1%DD" target="_blank">현금</a> 거래였다’고 하더니, 나중엔 ‘고액권 수표로 거래했고 구체적인 수표번호는 모르겠다’는 답변을 해 왔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앞으로 검찰이 억 단위 돈을 빌린 다른 고위공직자 수사를 할 때도 그렇게 해명하면 다 봐주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p> <p align="justify"><strong>■ 고급차 타긴 했지만, 친분 관계였다? </strong>천 후보자는 고급차 무상 이용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 6월22일 지인 석아무개씨 회사의 리스 차를 정당하게 승계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천 후보자의 부인이 문제의 제네시스 차를 최소 3개월 이상 사용한 정황이 드러났다. </p> <p align="justify"><한겨레>가 지난 7일 문제의 차량이 지난해부터 천 후보자 아파트의 <a style="COLOR: #173f8d; FONT-WEIGHT: 700;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popup_link" onmouseover="javascript:KL_show_clk_pop('%C1%D6%C2%F7','0','')" onmouseout="javascript:clear_pop_show_delay()" href="http://sense.contentlink.co.kr/sense/clk_pop.php?afd=hani2_web&is_click=yes&keyword=%C1%D6%C2%F7" target="_blank">주차</a><a style="COLOR: #173f8d; FONT-WEIGHT: 700;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popup_link" onmouseover="javascript:KL_show_clk_pop('%B4%EB%C0%E5','1','')" onmouseout="javascript:clear_pop_show_delay()" href="http://sense.contentlink.co.kr/sense/clk_pop.php?afd=hani2_web&is_click=yes&keyword=%B4%EB%C0%E5" target="_blank">대장</a>에 등록돼 있는 사실을 지적하자, 천 후보자 쪽은 “차를 이용했던 석씨의 아들이 경기도 <a style="COLOR: #173f8d; FONT-WEIGHT: 700;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popup_link" onmouseover="javascript:KL_show_clk_pop('%B1%A4%C1%D6','6','')" onmouseout="javascript:clear_pop_show_delay()" href="http://sense.contentlink.co.kr/sense/clk_pop.php?afd=hani2_web&is_click=yes&keyword=%B1%A4%C1%D6" target="_blank">광주</a>에 사는데, 후보자 집에서 숙식을 하는 경우가 있어 등록을 했다”면서 “석씨 아들이 해외에 나가 있을 때, 후보자의 부인이 차를 이용하기도 했다”고 해명했다. 실제 <한겨레> 확인 결과 이 차는 지난해 12월24일 서울 청담동에서 신호위반으로 범칙금을 부과 받았는데, 당시 석씨의 아들은 그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 정도 중국에 머물렀다. 천 후보자의 부인이 최소한 3개월은 이 차량을 사용한 셈인데, 당시 범칙금은 차량을 리스한 석씨의 회사에서 부담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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