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오는 20일 북면 삼당권역 십이령 마을에서 보부상들의 애환을 이야기로 엮은 '십이령 등금쟁이 축제'를 개최한다.십이령 마을은 옛날 울진의 해산물과 봉화 등 내륙지방의 특산물을 물물교환하던 보부상들의 길목으로써, 지금은 금강송 숲길을 찾는 탐방객들의 출발지이기도 하다.'십이령 등금쟁이 축제'는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의식 함양과 전통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지난 2011년 주민들의 자체적인 기획과 노력으로 출발하여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주민참여형 축제이다.축제는 바지게꾼 놀이와 주모 선발대회 등 보부상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을씨년스럽던 꽃샘추위도 막바지 고비를 넘은 듯하다. 어느새 나뭇가지에는 물이 오르고 생기가 돈다. 수없이 반복되는 일인데도 왜 엄동설한이 지나면 모든 게 새롭게 느껴지고, 소중한 하루를 기대하게 된다.매화가 봄을 알리고 산수유가 피어날 때면, 우리 신체도 기지개를 켜고 긴 하품을 하면서 새로운 에너지를 찾게 마련이다. 겨우내 움츠리고 활동이 부족했던 근 골격은 물론이고, 모든 장기는 연쇄반응처럼 서서히 그동안 소비했던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한 활동이 활발해지게 마련이다.아이들은 성장판의 세포분열이 활동적이고 에너지 수요가 늘어나게 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1일 매화면 소재 만세공원에서 제3회 매화 기미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식을 개최했다. 매화항일독립정신선양회(회장 남중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1919년 4월 11일 울진 독립운동사의 촉매가 된 매화 항일독립만세운동 정신을 기리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손병복 군수, 임승필 군의회 의장, 유족대표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헌화・분향, 헌시・기미독립선언서 낭독 매화초・중학교 학생의 3.1절 노래, 만세삼창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군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하수도 요금감면제도를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다. 가정용의 경우,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전본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상수도 요금 5,000원이 감면되고, 기초생활수급자 감면(월 5㎥), 국가유공자 감면(월 5㎥),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 감면(월 10㎥) 등의 제도가 운영 중이다. 또한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는 상수도 요금의 30%, 초·중학교 등은 상수도 요금의 50%가 감면되며, 자동이체 신청 시에는 사용요금의 5% 요금감면 (최고 5,000원의 범위 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울진군은 지난달 26일 ‘본인서명사실확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2028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2012년 12월 도입된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는 증명서로, 인감도장 대신 본인이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해 서명으로 확인서를 발급하는 제도이다.본인만 발급이 가능하기에 위조 사고와 대리 발급으로 발생하는 법적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또한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난 9일 군수 실과 방문 결재 일환으로 사회복지과를 방문해 당면한 결재를 처리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평소 “섬김의 행정”을 표방한 손병복 군수는 외부 고객인 군민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직원들과 소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왔다.이번 군수 실과 방문결재는 직원들의 일 줄이기와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매주 군수가 직접 실과소 사무실을 방문하여 업무 결재와 현안사항 보고, 직원
울진군 경상북도
한국수력원자력이 8일과 9일 이틀간 부산 라발스 호텔에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기술정보교류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한수원을 비롯한 규제기관(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과 건식저장사업에 참여하는 설계사 등 사업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현황 및 계획 ▲건식저장시설과 용기의 설계개념 ▲규제체계 및 안전조치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논의했다.건식저장사업에 참여하는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건식저장시설 및 용기의 설계와 인허가 방향 등 각종 기술정보를 교류하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지난 4. 9.에 제45회 경상북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울진군 예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과학발명 활동을 통하여 창의력을 계발하고, 과학을 탐구하는 마음과 자연을 슬기롭게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관내 초,중학교 예선 대회를 거쳐 관내 학생 작품 27점이 출품됐으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심사위원들의 질문을 받는 순서로 진행됐다.창의성, 탐구성, 실용성, 노력도,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공정하게 평가했으며, 입상 작품 중 상위 5작
■ 해외동포 긴급 성명서 ■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선거 결과 승복을 유보하고 대통령은 비상대권을 발효하여 부정선거에 대한 국민적 의혹해소를 위해 선관위 서버를 압수 조사하라》 우리 해외동포들은 이번 4.10 선거 결과에 참담한 심정이나 위기는 기회라 생각하며 국민의힘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4.10총선 선거결과를 쉽게 승복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선거 결과가 공정하게 진행되어 진정한 국민의 선택하는 결과라면, 당연히 어떤 결과던 승복해야하는 것은 자유민주 사회에서 너무나 당연하다. 그러나 이번 총선에서도 지난 8대 선거에서와
남용대 3,454(12.98) 김재준 11,782(44.29) 장시원 11,362(42.71)
먼저 제게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의성·청송·영덕·울진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인구 소멸 위기에 놓여있는 4개 군의 새로운 변화와 힘찬 도약을 바라는 군민 여러분의 염원이 모인 결과라고 생각하기에, 당선의 기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도 느낍니다. 군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소망을 가슴에 새기고 그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과 의성·청송·영덕·울진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새롭게 시작할 제22대 국회는 국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리는 국회, 여야가 대화하고 협치하는 국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5월 말까지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안전 강화를 위해, 하천 및 세천을 횡단하는 세월교에 대한 차단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관내에 설치된 세월교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인명 및 사유재산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하여, 10개 읍·면 58개소에 차단시설 및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게 된다.세월교는 평상시에는 수위가 낮아 농기계나 차량 등이 통행할 수 있으나 집중호우 시 하천 및 세천의 수위가 높아지면, 차량 통행 및 보행이 불가능한 실정이다.세월교 차단시설 설치 후 집중호우 시 수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5일부터 6월 28일까지 올해 3년차 이상 민방위대원 1,850여 명을 대상으로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교육 시간은 3~4년차 대원은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1시간 이상이며, 사이버교육 대상자는 컴퓨터(PC)나 스마트폰으로 민방위 사이버교육(https://www.cmes.or.kr/) 사이트에 접속한 뒤 본인 인증을 거치면, 24시간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다.교육 이수 여부는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국민생활 안전 행동 요령 등 객관식 평가 20문항 중 14문항 이상 맞추면, 교육을 이수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전국 최초로 “이재민 구호 관리시스템”을 개발하여, 2024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할 예정이다.이재민을 지원하고, 재해구호물자 및 재해구호물자 창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하여 기획된 울진군 이재민 구호 관리시스템은, 2022년 개발에 착수하여 2023년 완료되어 보완 과정을 거쳐 왔다.울진군의 이재민 구호 관리시스템은 지적정보를 활용한 이재민 대피소 관리, 이재민 지원현황 및 재해구호창고 입․출고 관리, 대피소별 민원사항 관리 등을 통해 군청 및 읍․면 재해구호 담당자들이 재난 관련 각종 사항들을 실시간으로
많은 사람들이 불교를 어렵다고 한다. 그런데 선지식들께서는 하나같이 깨달음이란 ‘세수하다가 코만지는 것만큼 쉽다’고 말씀하신다. 필자 역시 여기에 동감한다. 말 그대로 이해하면 ‘세수 할 때 마다 손으로 코를 만지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느냐!’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지금 너는 네가 행(行)하고 있는 일거수일투족을 놓치지 않고 있는가?’에 대한 물음이다. 왜냐하면 습관으로 이어지는 일상에서 손으로 코를 잡고 풀면서도, 손으로 코를 잡았다는 사실을 까마득히 잊고 있는 것과 같은 일들이 반복되기 때문이다.다른 의미로는 ‘엄마’
한국수력원자력의 신한울2호기(140만kW급)가 7개월간의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갔다.신한울2호기는 지난해 9월 운영허가를 취득하고 연료를 장전했고 이후, 단계별 출력상승시험과 원자로 및 터빈발전기의 성능시험을 통해 최종 안전성을 확인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사용전검사 최종 합격통보,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업개시 신고 등을 거쳐, 4월5일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하게 됐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탄소중립 달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한울2호기를 운영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