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덕인리 조규백씨의 조카 조유현 군

춘천, 소태리 김봉규씨의 장손 김윤연 군


               조 유 현
온정면 덕인리 출신으로 대구에서 세탁소를 운영했던 조규호(60세)씨의 1남1녀 중 유현(28세) 군이 지난 22일 발표된 제52회 사법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이로서 이번 52회 사법고시에서 울진출신으로는 출향인 자녀 2명이 합격했다. 그것도 2명 모두 온정 출신 출향인 자녀들이다.

지난 신문에 소개했던 김윤연(26세) 군도 최종 합격했다. 윤연 군은 온정 출신으로 춘천에서 경찰관에 재직중인 김진덕(55세)씨의 1남1녀 중 아들로서 현재 온정에 살고 있는 김봉규(79세)씨의 장손이다.

조유현 군은 청구고를 나와 경북대 법대 3학년 재학 중이다. 조군의 아버지는 ‘초등학교 때부터 유현군이 공부를 잘했다.’

그러나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못해 과외를 하여 학비를 벌어야 했고, 주차도우미, 서빙 등 여러가지 아르바이트를 해 가며 공부를 하여 두 번 만에 합격한 아들이 더욱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유현군은 내년에 학업을 마치면, 사법연수원에 입학하여 수료 후에는 로펌이나 공기업에 근무하고 싶다고 했다.

조군의 아버지 조규호씨는 덕산초, 후포중을 나와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군 재대후 대구에서 생활해 오고 있는데, 덕인2리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조규백(64세)씨의 동생이다.


                                                     /정돌만 남부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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