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 갈릴리 큰소망교회 목사

하나님은 인간을 수많은 동물 중에서 양에다 비유하셨습니다.
양의 특징은 온순하며 공격할 무기가 없으며 시력이 나쁜 동물입니다.

양은 멀리 내다 보지 못하기 때문에 가까이에 자기를 잡아먹을 이리가 있어도 이리를 향하여 가다가 잡혀 먹히는 동물이 양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양에다 비유하신 것은 인간도 양처럼 미래를 보는 눈이 없기 때문입니다.

당장 5분 후에 일어 날 일을 모르는 것이 인간입니다.
인간이 5분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죽을 줄도 모르고 차를 몰고 나가기도 하고, 죽을 줄도 모르고 독이 든 음식을 먹기도 하고, 비행기가 폭파되어 죽을 줄도 모르고 비행기에 오릅니다. 인간이 이 처럼 미래를 보는 눈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각기 자기 판단대로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신에게 점을 치며 살아갑니다.

어떤 사람은 태양이 신이라고 생각하고 태양에게 소원을 빌고, 어떤 분은 별을 바라보고 점을 치며, 별에 자신의 운명을 거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떤 분은 바다를 신이라 생각하고, 용왕에게 소원을 비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광활한 대지를 신이라고 생각하고, 지신에게 소원을 비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소가 신이라 생각하고, 소를 극진히 섬깁니다. 어떤 분은 호랑이가 산신령이라고, 호랑이에게 소원을 빌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물일 뿐이지 인간에게 복을 줄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지으셨습니다.
그렇다면 피조물을 섬기는 것 보다 모든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인생의 행복이 아니겠습니까?

예수님의 성탄은 죄를 짓고 영적인 시력을 잃고 미래를 알지 못해서 피조물을 신이라 섬기며, 어둠에 헤메이는 사람들을 빛으로 인도하시기 위하여 오신 날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빛이 울진군민들에게 모두 비추어 지기를 소원합니다. 그리하여 어두운 마음이 밝아지고, 평화가 찾아오고 기쁨이 넘치고 행복해 지는 역사가 울진군민 가정마다 일어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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