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영 국회의원


희망찬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에는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먼저 천암함 폭침을 비롯한 연평도 포격사건 등 북한의 각종 도발로 인해 모든 국민들이 걱정과 불안을 느꼈습니다.

이런 일들이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우리 군이 더욱 새롭게 정신무장을 하고 한미동맹 강화 등 안보의 기틀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경제적으로는 진통 끝에 한미 FTA가 새로 타결됐습니다. 비판여론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우리의 경제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가양할 정방향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미 FTA 타결로 일본이 부러워하고 있는데, 우리가 내부갈등으로 국회비준이 어려워진다면 일본만 박수를 칠 일이 될 것입니다.

힘들어지는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전체적 국가이익을 위해서는 새해에는 국회비준이 빠른 시일내에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구제역 발생사건을 비롯해 연말부터 이어지는 소식이 우리 농민들을 우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정치권은 여전히 갈등하고 대립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겐 희망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되고, 국민의 삶이 더욱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 말입니다. 그래서 새해에도 항상 나라를 걱정하는 우리 울진군민여러분들과 함께 변화와 도전의 길로 쉼 없이 달려 나갈 것입니다.

즐거운 새해와 설을 맞아 울진신문 관계자 여러분과, 군민 여러분들의 댁내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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